日 신속 보도, 파병 영향 주목

입력 2004.06.23 (22: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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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도 깊은 애도와 함께 무장세력의 비열한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혜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지난 4월 자국의 민간인들이 납치된 경험을 갖고 있어서인지 일본 정부와 언론은 김선일 씨 피살사건에 커다란 충격과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호소다 관방장관은 김선일 씨 피살사건은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킨 비열한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호소다(일 관방장관): 일본 정부 차원에서 이런 행위를 단호히 비난하며 깊은 애도를 뜻을 표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부터 김선일 씨 피살사건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는 일본 언론들은 김선일 씨를 살해한 무장세력이 지난 4월 일본인들을 납치했던 세력과는 달리 과격하고 정치색 짙은 위험한 조직이었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구출노력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라크 추가 파병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한국 정부의 방침을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김선일 씨 피살을 계기로 파병에 대한 찬반여론이 뚜렷히 갈리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한국의 파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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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신속 보도, 파병 영향 주목
    • 입력 2004-06-23 21:33:2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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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도 깊은 애도와 함께 무장세력의 비열한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혜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지난 4월 자국의 민간인들이 납치된 경험을 갖고 있어서인지 일본 정부와 언론은 김선일 씨 피살사건에 커다란 충격과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호소다 관방장관은 김선일 씨 피살사건은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킨 비열한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호소다(일 관방장관): 일본 정부 차원에서 이런 행위를 단호히 비난하며 깊은 애도를 뜻을 표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부터 김선일 씨 피살사건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는 일본 언론들은 김선일 씨를 살해한 무장세력이 지난 4월 일본인들을 납치했던 세력과는 달리 과격하고 정치색 짙은 위험한 조직이었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구출노력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라크 추가 파병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한국 정부의 방침을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김선일 씨 피살을 계기로 파병에 대한 찬반여론이 뚜렷히 갈리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한국의 파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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