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등 국제사회 경악

입력 2004.06.23 (22: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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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N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 보도와 함께 김현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라크 재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UN안전보장이사회는 회의 직전 김선일 씨의 피살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델리아 도밍고 알버트(유엔 안보리 의장):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을 대신해 이처럼 죄없는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가장 강한용어로 규탄합니다.
⊙기자: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도 김선일 씨 피살사건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잔혹한 범죄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전세계 주요 외신들도 김 씨의 피살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 한국 정부가 이라크에서 인질로 잡힌 민간인이 납치범들에게 살해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기자: 독일 ARD방송은 시간마다 톱뉴스로 이 소식을 전했고 중국언론들은 사건의 파장과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까지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CCTV 방송: 한국 정부는 이번 인질 피살로 이라크 파병정책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프랑스 AFP통신은 이번 사건이 추가파병에 대한 한국 내의 반대여론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반면 중국 신화통신은 반대로 한국 정부의 파병계획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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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등 국제사회 경악
    • 입력 2004-06-23 21:34:5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UN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 보도와 함께 김현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라크 재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UN안전보장이사회는 회의 직전 김선일 씨의 피살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델리아 도밍고 알버트(유엔 안보리 의장):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을 대신해 이처럼 죄없는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가장 강한용어로 규탄합니다. ⊙기자: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도 김선일 씨 피살사건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잔혹한 범죄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전세계 주요 외신들도 김 씨의 피살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 한국 정부가 이라크에서 인질로 잡힌 민간인이 납치범들에게 살해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기자: 독일 ARD방송은 시간마다 톱뉴스로 이 소식을 전했고 중국언론들은 사건의 파장과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까지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CCTV 방송: 한국 정부는 이번 인질 피살로 이라크 파병정책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프랑스 AFP통신은 이번 사건이 추가파병에 대한 한국 내의 반대여론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반면 중국 신화통신은 반대로 한국 정부의 파병계획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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