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 순탄
입력 2004.06.23 (22: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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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 개폐회식 공동입장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려 호칭과 입장기, 기수 등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 개막까지 앞으로 50일 남짓.
지난 2월 공동입장에 합의한 남과 북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양천 KOC 명예총무를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과 조상남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나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박양천(남측 수석대표/KOC 명예총무): 우리는 매우 신축적입니다.
그쪽이 말하자면 남은 기술을 택한다 그러면 우리는 반대로 여자...
⊙기자: 이번 회담에서 다루는 안건은 공동입장 때 사용할 호칭과 입장기, 복장, 입장인원, 국가, 기수 등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동기수는 남측에서 여자, 북측에서 남자가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사안은 전례대로 결ㅅ?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네 차례 공동입장을 성사시켰던 남북한 모두 협상에 신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분위기는 시종 밝았습니다.
⊙조상남(북측 수석대표/북 NOC 부위원장): 회담이야 여러번 만나고 다 돼서 뭐...
환담이나 하다가 금방 끝나는 거 아니요.
⊙기자: 남측은 새로운 디자인에 유니폼을 언론 공개에 앞서 북측에 선보이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첫날 회담을 순조롭게 마친 남북 양측은 내일 한번 더 모임을 갖고 공동입장에 관한 세부사항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베이징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 개막까지 앞으로 50일 남짓.
지난 2월 공동입장에 합의한 남과 북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양천 KOC 명예총무를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과 조상남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나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박양천(남측 수석대표/KOC 명예총무): 우리는 매우 신축적입니다.
그쪽이 말하자면 남은 기술을 택한다 그러면 우리는 반대로 여자...
⊙기자: 이번 회담에서 다루는 안건은 공동입장 때 사용할 호칭과 입장기, 복장, 입장인원, 국가, 기수 등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동기수는 남측에서 여자, 북측에서 남자가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사안은 전례대로 결ㅅ?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네 차례 공동입장을 성사시켰던 남북한 모두 협상에 신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분위기는 시종 밝았습니다.
⊙조상남(북측 수석대표/북 NOC 부위원장): 회담이야 여러번 만나고 다 돼서 뭐...
환담이나 하다가 금방 끝나는 거 아니요.
⊙기자: 남측은 새로운 디자인에 유니폼을 언론 공개에 앞서 북측에 선보이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첫날 회담을 순조롭게 마친 남북 양측은 내일 한번 더 모임을 갖고 공동입장에 관한 세부사항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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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 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 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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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23 22:02:0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아테네올림픽 개폐회식 공동입장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려 호칭과 입장기, 기수 등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 개막까지 앞으로 50일 남짓.
지난 2월 공동입장에 합의한 남과 북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양천 KOC 명예총무를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과 조상남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나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박양천(남측 수석대표/KOC 명예총무): 우리는 매우 신축적입니다.
그쪽이 말하자면 남은 기술을 택한다 그러면 우리는 반대로 여자...
⊙기자: 이번 회담에서 다루는 안건은 공동입장 때 사용할 호칭과 입장기, 복장, 입장인원, 국가, 기수 등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동기수는 남측에서 여자, 북측에서 남자가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사안은 전례대로 결ㅅ?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네 차례 공동입장을 성사시켰던 남북한 모두 협상에 신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분위기는 시종 밝았습니다.
⊙조상남(북측 수석대표/북 NOC 부위원장): 회담이야 여러번 만나고 다 돼서 뭐...
환담이나 하다가 금방 끝나는 거 아니요.
⊙기자: 남측은 새로운 디자인에 유니폼을 언론 공개에 앞서 북측에 선보이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첫날 회담을 순조롭게 마친 남북 양측은 내일 한번 더 모임을 갖고 공동입장에 관한 세부사항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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