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체조 조성민, 금메달 한 푼다
입력 2004.06.23 (22: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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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체조 대표팀의 맏형인 조성민이 그 동안의 불운을 씻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 시드니올림픽 평행봉에서 또 은메달.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남자체조의 한을 풀기 위해 조성민이 나섰습니다.
벌써 세번째 올림픽 출전이지만 부상 때문에 그 동안 국제대회에서는 두각을 나타 내지 못한 비운의 스타이기도 합니다.
최근 대표 선발전 도중에도 손가락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합류할 만큼 기량만은 금메달에 가장 가까운 한국체조의 기둥입니다.
⊙이주형(남자체조대표팀 코치): 저랑 같이 선수 생활도 같이 했고 시합경험도 많고 내가 못다이룬 꿈을 성민이가 이룰 수 있도록...
⊙기자: 시드니 금메달 리스트인 중국의 리샤오펑이 현재 가장 유력한 경쟁자.
세계에서 3명밖에 소화하지 못한다는 최고 난이도급을 거뜬이 해 내는 조성민이지만 한치의 실수에서 메달색이 결정되는 만큼 비디오로 꼼꼼히 분석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조성민(남자체조대표): 신이 내리신 선물인 것 같아요.
자기가 만족한 만큼 해 놓고 결과를 지켜봐야죠.
⊙기자: 우리나라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위해 조성민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번 아테네올림픽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 시드니올림픽 평행봉에서 또 은메달.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남자체조의 한을 풀기 위해 조성민이 나섰습니다.
벌써 세번째 올림픽 출전이지만 부상 때문에 그 동안 국제대회에서는 두각을 나타 내지 못한 비운의 스타이기도 합니다.
최근 대표 선발전 도중에도 손가락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합류할 만큼 기량만은 금메달에 가장 가까운 한국체조의 기둥입니다.
⊙이주형(남자체조대표팀 코치): 저랑 같이 선수 생활도 같이 했고 시합경험도 많고 내가 못다이룬 꿈을 성민이가 이룰 수 있도록...
⊙기자: 시드니 금메달 리스트인 중국의 리샤오펑이 현재 가장 유력한 경쟁자.
세계에서 3명밖에 소화하지 못한다는 최고 난이도급을 거뜬이 해 내는 조성민이지만 한치의 실수에서 메달색이 결정되는 만큼 비디오로 꼼꼼히 분석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조성민(남자체조대표): 신이 내리신 선물인 것 같아요.
자기가 만족한 만큼 해 놓고 결과를 지켜봐야죠.
⊙기자: 우리나라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위해 조성민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번 아테네올림픽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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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체조 조성민, 금메달 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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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23 22:04:0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체조 대표팀의 맏형인 조성민이 그 동안의 불운을 씻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 시드니올림픽 평행봉에서 또 은메달.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남자체조의 한을 풀기 위해 조성민이 나섰습니다.
벌써 세번째 올림픽 출전이지만 부상 때문에 그 동안 국제대회에서는 두각을 나타 내지 못한 비운의 스타이기도 합니다.
최근 대표 선발전 도중에도 손가락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합류할 만큼 기량만은 금메달에 가장 가까운 한국체조의 기둥입니다.
⊙이주형(남자체조대표팀 코치): 저랑 같이 선수 생활도 같이 했고 시합경험도 많고 내가 못다이룬 꿈을 성민이가 이룰 수 있도록...
⊙기자: 시드니 금메달 리스트인 중국의 리샤오펑이 현재 가장 유력한 경쟁자.
세계에서 3명밖에 소화하지 못한다는 최고 난이도급을 거뜬이 해 내는 조성민이지만 한치의 실수에서 메달색이 결정되는 만큼 비디오로 꼼꼼히 분석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조성민(남자체조대표): 신이 내리신 선물인 것 같아요.
자기가 만족한 만큼 해 놓고 결과를 지켜봐야죠.
⊙기자: 우리나라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위해 조성민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번 아테네올림픽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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