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진상 규명 후 책임 있으면 문책"
입력 2004.06.28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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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김선일 씨 사건과 관련해서 진상규명이 우선이라며 여론몰이식 문책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당은 외교안보시스템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박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야당을 비롯한 정치권 일각의 외교안보 라인 문책 주장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감사원 조사 결과를 보고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그때 엄격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선 진상규명, 후 문책 원칙을 제시하면서 당장 여론몰이식 문책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책임 소재가 밝혀지기 전에 사회적 분위기만으로 책임을 지우려 해서는 안 된다.
⊙기자: 그러면서 외교부 등에 대한 개혁작업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대책을 세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외교안보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늘 당내에 특별추진팀까지 구성해 정보협상력 향상과 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민병두(외교, 안보 시스템 개선 정책 기획단 간사):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1위인데 거기에 맞는 외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려고 하는 겁니다.
⊙기자: 당은 우선 권역별로 차관을 복수로 두고 외교관 외에 정보분석관을 따로 두며 개방형 인사와 외무부식 개편을 통해 선발 방식을 개선하고 늘어난 영사업무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와의 조율이 필요한 외교안보시스템의 혁신 폭과 문책 여부는 결국 감사원 조사 이후라야 구체적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여당은 외교안보시스템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박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야당을 비롯한 정치권 일각의 외교안보 라인 문책 주장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감사원 조사 결과를 보고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그때 엄격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선 진상규명, 후 문책 원칙을 제시하면서 당장 여론몰이식 문책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책임 소재가 밝혀지기 전에 사회적 분위기만으로 책임을 지우려 해서는 안 된다.
⊙기자: 그러면서 외교부 등에 대한 개혁작업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대책을 세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외교안보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늘 당내에 특별추진팀까지 구성해 정보협상력 향상과 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민병두(외교, 안보 시스템 개선 정책 기획단 간사):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1위인데 거기에 맞는 외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려고 하는 겁니다.
⊙기자: 당은 우선 권역별로 차관을 복수로 두고 외교관 외에 정보분석관을 따로 두며 개방형 인사와 외무부식 개편을 통해 선발 방식을 개선하고 늘어난 영사업무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와의 조율이 필요한 외교안보시스템의 혁신 폭과 문책 여부는 결국 감사원 조사 이후라야 구체적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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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진상 규명 후 책임 있으면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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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28 21:06:0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김선일 씨 사건과 관련해서 진상규명이 우선이라며 여론몰이식 문책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당은 외교안보시스템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박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야당을 비롯한 정치권 일각의 외교안보 라인 문책 주장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감사원 조사 결과를 보고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그때 엄격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선 진상규명, 후 문책 원칙을 제시하면서 당장 여론몰이식 문책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책임 소재가 밝혀지기 전에 사회적 분위기만으로 책임을 지우려 해서는 안 된다.
⊙기자: 그러면서 외교부 등에 대한 개혁작업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대책을 세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외교안보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늘 당내에 특별추진팀까지 구성해 정보협상력 향상과 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민병두(외교, 안보 시스템 개선 정책 기획단 간사):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1위인데 거기에 맞는 외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려고 하는 겁니다.
⊙기자: 당은 우선 권역별로 차관을 복수로 두고 외교관 외에 정보분석관을 따로 두며 개방형 인사와 외무부식 개편을 통해 선발 방식을 개선하고 늘어난 영사업무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와의 조율이 필요한 외교안보시스템의 혁신 폭과 문책 여부는 결국 감사원 조사 이후라야 구체적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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