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문양 생활 속에 다시 탄생

입력 2004.06.28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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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민족의 상징, 월드컵을 계기로 부활한 태극문양이 우리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환호와 감격의 현장에는 태극이 물결쳤습니다.
한민족 정서의 연결고리인 태극이 생활 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새로 짓는 이 아파트는 주민 쉼터를 태극문양으로 짓습니다.
음양의 조화가 깃든 태극의 공간에서 한결 포근하고 넉넉해지기를 바라서입니다.
태극문양은 생활용품에서 그 쓰임새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티셔츠와 넥타이 등 의류에서부터 핸드폰 줄과 열쇠고리 등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경순(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교수): 태극의 이미지를 디자이너들이 상상력을 발휘해서 잘 연구를 한다면 한국의 대표 이미지로 우리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인간과 자연의 완벽한 합의를 뜻하는 태극에는 액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온다는 조상들의 소박한 믿음도 담겨 있습니다.
⊙최웅규(민속 자료 수집가): 많은 생산성과 창조, 상생, 이런 것을 담았기 때문에 일종의 부적의 일부라고 봐도 무리가 없겠죠.
⊙기자: 조화와 생명력의 상징인 태극이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네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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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문양 생활 속에 다시 탄생
    • 입력 2004-06-28 21:45:0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민족의 상징, 월드컵을 계기로 부활한 태극문양이 우리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환호와 감격의 현장에는 태극이 물결쳤습니다. 한민족 정서의 연결고리인 태극이 생활 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새로 짓는 이 아파트는 주민 쉼터를 태극문양으로 짓습니다. 음양의 조화가 깃든 태극의 공간에서 한결 포근하고 넉넉해지기를 바라서입니다. 태극문양은 생활용품에서 그 쓰임새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티셔츠와 넥타이 등 의류에서부터 핸드폰 줄과 열쇠고리 등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경순(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교수): 태극의 이미지를 디자이너들이 상상력을 발휘해서 잘 연구를 한다면 한국의 대표 이미지로 우리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인간과 자연의 완벽한 합의를 뜻하는 태극에는 액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온다는 조상들의 소박한 믿음도 담겨 있습니다. ⊙최웅규(민속 자료 수집가): 많은 생산성과 창조, 상생, 이런 것을 담았기 때문에 일종의 부적의 일부라고 봐도 무리가 없겠죠. ⊙기자: 조화와 생명력의 상징인 태극이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네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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