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04 체코, 전승으로 4강 안착

입력 2004.06.28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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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 2004에서 체코가 두 골을 터뜨린 바로스의 활약으로 덴마크를 꺾고 전승행진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바로스는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서며 유로 2004가 낳은 새로운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와 덴마크의 8강전은 바로스의 스타 탄생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체코가 후반 4분 콜러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자 바로스의 원맨쇼가 시작됩니다.
바로스는 후반 18분 포보르스키의 기막힌 패스를 재치있게 추가골로 연결시킵니다.
열기가 채 식지도 않은 후반 20분, 이번에는 레드베드의 도움을 받아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3:0 완승을 이끌며 체코를 4강?올려놓은 바로스는 네 경기 연속골로 5호골을 기록해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발목부상으로 소속팀인 리버풀에서 벤치로 밀려났던 바로스는 일약 유럽이 주목하는 스타가 됐습니다.
⊙바로스(체코 공격수): 리버풀에서 벤치신세가 됐을 때 힘들었지만 오직 유로2004를 위해 참고 노력해왔습니다.
⊙기자: 특히 바로스는 네 경기 단 12차례의 슈팅에서 5골을 뽑아내는 놀라운 골감각으로 유럽 최고 골잡이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바로스를 앞세운 체코는 그리스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고 다른 4강팀인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도 두려워하는 존재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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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 2004 체코, 전승으로 4강 안착
    • 입력 2004-06-28 21:45:3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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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 2004에서 체코가 두 골을 터뜨린 바로스의 활약으로 덴마크를 꺾고 전승행진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바로스는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서며 유로 2004가 낳은 새로운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와 덴마크의 8강전은 바로스의 스타 탄생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체코가 후반 4분 콜러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자 바로스의 원맨쇼가 시작됩니다. 바로스는 후반 18분 포보르스키의 기막힌 패스를 재치있게 추가골로 연결시킵니다. 열기가 채 식지도 않은 후반 20분, 이번에는 레드베드의 도움을 받아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3:0 완승을 이끌며 체코를 4강?올려놓은 바로스는 네 경기 연속골로 5호골을 기록해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발목부상으로 소속팀인 리버풀에서 벤치로 밀려났던 바로스는 일약 유럽이 주목하는 스타가 됐습니다. ⊙바로스(체코 공격수): 리버풀에서 벤치신세가 됐을 때 힘들었지만 오직 유로2004를 위해 참고 노력해왔습니다. ⊙기자: 특히 바로스는 네 경기 단 12차례의 슈팅에서 5골을 뽑아내는 놀라운 골감각으로 유럽 최고 골잡이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바로스를 앞세운 체코는 그리스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고 다른 4강팀인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도 두려워하는 존재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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