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팀, 박지성 대안 찾기 나서

입력 2004.07.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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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전지훈련중인 올림픽 축구팀이 박지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팀은 일단 김두현이나 최성국을 활용하거나 시스템변화를 통해 전력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오스트리아 로이페스토프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의 합류가 불가능하다면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겠다.
축구협회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던 김호곤 감독은 더 이상 박지성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술위원회의 판단에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박지성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 됐기 때문입니다.
⊙김호곤(올림픽축구팀 감독): 일단 참가하기 어렵다고 하니까 거기에 대한 대비를 저희들이 알아서 철저히 하겠습니다.
⊙기자: 김호곤 감독은 박지성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우선 박지성의 자리에 최성국 또는 김두현을 활용하거나 기존포맷인 3-4-1-2시스템을 3-4-3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즉 최성국, 김두현에게 게임메이커의 역할을 맡겨보고 여의치 않을 경우 아예 게임메이커를 두지 않는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감독은 세 차례의 평가전이 예정된 이번 유럽 전지훈련에서도 이런 방침 아래 박지성 대안 찾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두현(올림픽축구팀 미드필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듯이 저 역시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이번 두 달 안에 결정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잘 준비해서 부족함없이 완벽하게 경기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기자: 보름여 간의 유럽전지훈련에서 올림픽팀이 박지성의 공백을 메울 해법을 찾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스트리아 로이페스트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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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축구팀, 박지성 대안 찾기 나서
    • 입력 2004-07-08 22:00: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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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전지훈련중인 올림픽 축구팀이 박지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팀은 일단 김두현이나 최성국을 활용하거나 시스템변화를 통해 전력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오스트리아 로이페스토프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의 합류가 불가능하다면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겠다. 축구협회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던 김호곤 감독은 더 이상 박지성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술위원회의 판단에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박지성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 됐기 때문입니다. ⊙김호곤(올림픽축구팀 감독): 일단 참가하기 어렵다고 하니까 거기에 대한 대비를 저희들이 알아서 철저히 하겠습니다. ⊙기자: 김호곤 감독은 박지성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우선 박지성의 자리에 최성국 또는 김두현을 활용하거나 기존포맷인 3-4-1-2시스템을 3-4-3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즉 최성국, 김두현에게 게임메이커의 역할을 맡겨보고 여의치 않을 경우 아예 게임메이커를 두지 않는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감독은 세 차례의 평가전이 예정된 이번 유럽 전지훈련에서도 이런 방침 아래 박지성 대안 찾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두현(올림픽축구팀 미드필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듯이 저 역시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이번 두 달 안에 결정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잘 준비해서 부족함없이 완벽하게 경기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기자: 보름여 간의 유럽전지훈련에서 올림픽팀이 박지성의 공백을 메울 해법을 찾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스트리아 로이페스트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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