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체육 대변신 '스포츠클럽'
입력 2004.07.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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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운동부 위주로 운영돼 오랫동안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 우리 학교 체육이 선진국형 클럽체육의 도입으로 새로운 방향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공부와 운동은 별개라는 수십년에 걸친 오랜 관념이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공부와 담을 쌓아온 운동선수와 반대로 운동과는 거리가 먼 일반 학생을 배출해온 우리 학교체육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부산에서 사상 첫 청소년스포츠클럽창단식을 갖고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보급에 나섰습니다.
학교운동부 위주의 학교체육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연택(대한체육회 회장): 그야말로 새로운 형태로 선진화된 스포츠체제를 확립하는...
⊙기자: 스포츠클럽 참가자는 선수가 아닌 일정학력 수준 이상의 일반 학생들로 구성됐습니다.
활동시간은 주2회에서 4회.
방과 후에 누구나 공부를 하면서 육상과 체조, 농구 등 자신의 적성에 맞는 운동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나윤경(참가자/다대초등): 공부할 시간도 안 뺏기고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임태훈(참가자/다대중): 농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학교에서는 정확하게 가르쳐줄 사람이 없으니까 하기 힘들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전문지식으로 배울 수 있으니까...
⊙기자: 스포츠클럽은 오늘 부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등 3개 시도에서 출범할 예정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올 한 해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청소년스포츠클럽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공부와 운동은 별개라는 수십년에 걸친 오랜 관념이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공부와 담을 쌓아온 운동선수와 반대로 운동과는 거리가 먼 일반 학생을 배출해온 우리 학교체육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부산에서 사상 첫 청소년스포츠클럽창단식을 갖고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보급에 나섰습니다.
학교운동부 위주의 학교체육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연택(대한체육회 회장): 그야말로 새로운 형태로 선진화된 스포츠체제를 확립하는...
⊙기자: 스포츠클럽 참가자는 선수가 아닌 일정학력 수준 이상의 일반 학생들로 구성됐습니다.
활동시간은 주2회에서 4회.
방과 후에 누구나 공부를 하면서 육상과 체조, 농구 등 자신의 적성에 맞는 운동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나윤경(참가자/다대초등): 공부할 시간도 안 뺏기고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임태훈(참가자/다대중): 농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학교에서는 정확하게 가르쳐줄 사람이 없으니까 하기 힘들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전문지식으로 배울 수 있으니까...
⊙기자: 스포츠클럽은 오늘 부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등 3개 시도에서 출범할 예정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올 한 해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청소년스포츠클럽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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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체육 대변신 '스포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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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08 22:00:5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학교 운동부 위주로 운영돼 오랫동안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 우리 학교 체육이 선진국형 클럽체육의 도입으로 새로운 방향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공부와 운동은 별개라는 수십년에 걸친 오랜 관념이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공부와 담을 쌓아온 운동선수와 반대로 운동과는 거리가 먼 일반 학생을 배출해온 우리 학교체육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부산에서 사상 첫 청소년스포츠클럽창단식을 갖고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보급에 나섰습니다.
학교운동부 위주의 학교체육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연택(대한체육회 회장): 그야말로 새로운 형태로 선진화된 스포츠체제를 확립하는...
⊙기자: 스포츠클럽 참가자는 선수가 아닌 일정학력 수준 이상의 일반 학생들로 구성됐습니다.
활동시간은 주2회에서 4회.
방과 후에 누구나 공부를 하면서 육상과 체조, 농구 등 자신의 적성에 맞는 운동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나윤경(참가자/다대초등): 공부할 시간도 안 뺏기고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임태훈(참가자/다대중): 농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학교에서는 정확하게 가르쳐줄 사람이 없으니까 하기 힘들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전문지식으로 배울 수 있으니까...
⊙기자: 스포츠클럽은 오늘 부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등 3개 시도에서 출범할 예정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올 한 해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청소년스포츠클럽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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