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클래식' 대축제

입력 2004.07.26 (08:01) 수정 2004.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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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무더위 속에서 오히려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고원지대 대관령에는 지금 세계적 수준의 음악가들이 모여서 클래식 음악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낭만과 품격이 어우러진 또 다른 피서현장을 최현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녹음이 짙은 대관령 자락에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은은하게 울려퍼집니다.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감미로운 현악기 선율에 관객과 연주자 모두 하나가 됩니다.
이번 대관령 국제음악제에는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음악학부 등 130여 명이 참가해 전통 클래식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원빈(미 신시네티 음대 바이올린 교수): 세계 정상수준급 페스티벌인데 이런 것이 한국 강원도에서 있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기자: 정상급 아티스트들로부터 레슨을 받는 뮤직스쿨은 열기가 뜨겁습니다.
악기를 다루는 손길에서부터 음악연주에 있어 미숙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지도해 주며 전통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에밀리 젠주런(미 줄리아드 대학): 축제 스케줄과 진행 방식, 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기자: 대관령 국제음악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통 클래식의 향연이 한여름 대관령의 운치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자연의 영감을 주제로 한 이번 대관령 국제음악제는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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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 '클래식' 대축제
    • 입력 2004-07-26 07:03:55
    • 수정2004-12-03 1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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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무더위 속에서 오히려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고원지대 대관령에는 지금 세계적 수준의 음악가들이 모여서 클래식 음악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낭만과 품격이 어우러진 또 다른 피서현장을 최현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녹음이 짙은 대관령 자락에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은은하게 울려퍼집니다.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감미로운 현악기 선율에 관객과 연주자 모두 하나가 됩니다. 이번 대관령 국제음악제에는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음악학부 등 130여 명이 참가해 전통 클래식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원빈(미 신시네티 음대 바이올린 교수): 세계 정상수준급 페스티벌인데 이런 것이 한국 강원도에서 있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기자: 정상급 아티스트들로부터 레슨을 받는 뮤직스쿨은 열기가 뜨겁습니다. 악기를 다루는 손길에서부터 음악연주에 있어 미숙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지도해 주며 전통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에밀리 젠주런(미 줄리아드 대학): 축제 스케줄과 진행 방식, 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기자: 대관령 국제음악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통 클래식의 향연이 한여름 대관령의 운치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자연의 영감을 주제로 한 이번 대관령 국제음악제는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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