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길 국방 장관 교체 검토
입력 2004.07.27 (08:01)
수정 2004.1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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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사건 보고 누락 파문이 결국 조영길 국방장관의 경질론으로 확산됐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고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군의 사기를 고려한 대통령의 경징계 조처로 마무리되는 듯했던 NLL 보고누락 파문이 조영길 국방장관의 경질론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조영길 장관이 국회에서 군의 고의적 은폐 사실을 밝히면서 군에 대한 신뢰문제가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된 데다 흐트러진 군의 분위기와 기강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경질론이 고개를 드는 배경입니다.
청와대 내에는 이번 사건과는 별도로 장관 교체를 통해 군 개혁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체시기로는 다음 달 초나 중순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그러나 현단계에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히고 대통령이 고심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대통령이 여론에 따라 교체를 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며 교체를 한다 해도 조 장관이 참여정부 출범부터 시작해 역할을 해 온 만큼 조기교체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고 누락에 이어 터져나왔던 기밀유출 논란은 군 기무사조사 결과 유출내용이 기밀은 아니지만 당사자인 박승춘 합참 정보본부장이 군사보안업무행위 시행규칙 등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판명됐고 박 본부장은 자진 전역의사를 밝혀 보직해임됐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고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군의 사기를 고려한 대통령의 경징계 조처로 마무리되는 듯했던 NLL 보고누락 파문이 조영길 국방장관의 경질론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조영길 장관이 국회에서 군의 고의적 은폐 사실을 밝히면서 군에 대한 신뢰문제가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된 데다 흐트러진 군의 분위기와 기강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경질론이 고개를 드는 배경입니다.
청와대 내에는 이번 사건과는 별도로 장관 교체를 통해 군 개혁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체시기로는 다음 달 초나 중순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그러나 현단계에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히고 대통령이 고심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대통령이 여론에 따라 교체를 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며 교체를 한다 해도 조 장관이 참여정부 출범부터 시작해 역할을 해 온 만큼 조기교체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고 누락에 이어 터져나왔던 기밀유출 논란은 군 기무사조사 결과 유출내용이 기밀은 아니지만 당사자인 박승춘 합참 정보본부장이 군사보안업무행위 시행규칙 등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판명됐고 박 본부장은 자진 전역의사를 밝혀 보직해임됐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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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길 국방 장관 교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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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27 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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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사건 보고 누락 파문이 결국 조영길 국방장관의 경질론으로 확산됐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고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군의 사기를 고려한 대통령의 경징계 조처로 마무리되는 듯했던 NLL 보고누락 파문이 조영길 국방장관의 경질론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조영길 장관이 국회에서 군의 고의적 은폐 사실을 밝히면서 군에 대한 신뢰문제가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된 데다 흐트러진 군의 분위기와 기강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경질론이 고개를 드는 배경입니다.
청와대 내에는 이번 사건과는 별도로 장관 교체를 통해 군 개혁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체시기로는 다음 달 초나 중순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그러나 현단계에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히고 대통령이 고심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대통령이 여론에 따라 교체를 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며 교체를 한다 해도 조 장관이 참여정부 출범부터 시작해 역할을 해 온 만큼 조기교체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고 누락에 이어 터져나왔던 기밀유출 논란은 군 기무사조사 결과 유출내용이 기밀은 아니지만 당사자인 박승춘 합참 정보본부장이 군사보안업무행위 시행규칙 등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판명됐고 박 본부장은 자진 전역의사를 밝혀 보직해임됐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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