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사의 표명, 이르면 내일 후임 발표

입력 2004.07.27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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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영길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후임 장관은 내일 임명됩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조영길 국방장관을 교체하고 이르면 내일쯤 신임 국방장관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해 장관직을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하면 내일이나 모레쯤 후임자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그 동안 국방장관 교체에 대비해 유력후보군에 대한 인사자료를 준비해 왔으며 대통령이 요청하면 곧바로 국방장관 인선을 위한 인사추천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재 후임장관 후보에는 권영효 전 국방차관과 김인종 전 2군사령관,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과 이남신 전 합참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후임 국방장관은 통솔력이 강하고 군혁신에 앞장설 수 있는 인사가 선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간인 출신을 기용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이번에는 힘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장관이 교체되면 강군육성을 향한 군지휘부의 개편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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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 사의 표명, 이르면 내일 후임 발표
    • 입력 2004-07-27 21:59:1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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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영길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후임 장관은 내일 임명됩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조영길 국방장관을 교체하고 이르면 내일쯤 신임 국방장관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해 장관직을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하면 내일이나 모레쯤 후임자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그 동안 국방장관 교체에 대비해 유력후보군에 대한 인사자료를 준비해 왔으며 대통령이 요청하면 곧바로 국방장관 인선을 위한 인사추천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재 후임장관 후보에는 권영효 전 국방차관과 김인종 전 2군사령관,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과 이남신 전 합참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후임 국방장관은 통솔력이 강하고 군혁신에 앞장설 수 있는 인사가 선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간인 출신을 기용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이번에는 힘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장관이 교체되면 강군육성을 향한 군지휘부의 개편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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