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단신]갓길 주차 승용차 추돌 3명 사망 외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 오후 충남 당진군 당진읍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경기도 안산시 23살 정 모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충남 보령시 청나면 53살 임 모씨의 1톤 화물차와 추돌한 뒤 갓길에서 타이어 교체작업중이던 경기도 고양시 39살 박 모씨의 아반떼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의 부인 38살 장연주 씨와 화물차에 탔던 63살 임병필 씨, 신원이 알려지지 않는 할머니가 숨지고 운전자 박 씨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선일 씨 피살사건을 조사중인 감사원은 가나무역 김천호 지사장이 김 씨의 실종에 대해 전화확인만 하고 대사관에 알리지 않는 등 직원에 대한 보호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유기치사혐의로 수사해 줄 것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지원자가 대학에 합격해 등록금을 낸 뒤 다른 대학에 추가합격해 입학을 포기할 경우 지금까지는 등록금의 10%를 공제한 나머지를 돌려받았지만 앞으로는 등록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규칙개정안을 마련해 이르면 올 2학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군과 타이완군이 타이완해협에서 미 7함대 감시 아래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 진먼다우 방위사령부는 오늘 오전 중국 대륙을 겨냥해 대포실탄 발사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륙을 겨냥한 타이완군의 포사격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 상반기 수습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가운데 유족이 확인된 고 김학겸 이등상사 3구의 합동안장식이 오늘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유족과 군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