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 성실 납세자 앙드레 김

입력 2004.07.28 (20:34) 수정 2004.1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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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씨가 모범, 성실 납세자로 선정되었습니다.
4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세금신고를 누락하지 않았다는데 납세에 대한 그의 생각 들어보시죠.
김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그 화려함 뒤에는 그의 정직함과 소박함을 말해 주는 손때 묻은 장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일 매출장부.
⊙앙드레 김(디자이너): 나라를 이끌어가고 모든 나라 살림을 이끌어가는데 있어서 세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요.
⊙기자: 이 같은 생각으로 살아온 김 씨는 지난 62년 의상실을 창업한 이후 지금까지 4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세금을 체납하거나 탈세하지 않았습니다.
⊙앙드레 김(디자이너): 내가 불성실함으로써 사랑하는 가족, 거기에 누를 끼쳐서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기자: 세금을 줄이기 위해 장부조작을 일삼는 요즘 세태에 대해서는 따끔한 일침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앙드레 김(디자이너): 세금 내는 액수를 아깝게 생각한다면 나는 그런 거는 저로서나 또 주위의 많은 분들도 옳지 않은 생각이라고 판단...
⊙기자: 국세청은 오늘 세금에 대한 김 씨의 소신과 자세를 높이 평가해 김 씨를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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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년간 성실 납세자 앙드레 김
    • 입력 2004-07-28 20:32:30
    • 수정2004-12-06 16:43:25
    뉴스타임
⊙앵커: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씨가 모범, 성실 납세자로 선정되었습니다. 4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세금신고를 누락하지 않았다는데 납세에 대한 그의 생각 들어보시죠. 김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그 화려함 뒤에는 그의 정직함과 소박함을 말해 주는 손때 묻은 장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일 매출장부. ⊙앙드레 김(디자이너): 나라를 이끌어가고 모든 나라 살림을 이끌어가는데 있어서 세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요. ⊙기자: 이 같은 생각으로 살아온 김 씨는 지난 62년 의상실을 창업한 이후 지금까지 4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세금을 체납하거나 탈세하지 않았습니다. ⊙앙드레 김(디자이너): 내가 불성실함으로써 사랑하는 가족, 거기에 누를 끼쳐서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기자: 세금을 줄이기 위해 장부조작을 일삼는 요즘 세태에 대해서는 따끔한 일침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앙드레 김(디자이너): 세금 내는 액수를 아깝게 생각한다면 나는 그런 거는 저로서나 또 주위의 많은 분들도 옳지 않은 생각이라고 판단... ⊙기자: 국세청은 오늘 세금에 대한 김 씨의 소신과 자세를 높이 평가해 김 씨를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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