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1,000만대 돌파

입력 2004.07.28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오늘 1000만번째 수출차량을 선적했습니다.
포니로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28년 만에 거둔 쾌거입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1000만호 번호판을 붙인 차량이 수출용 선박에 오릅니다.
현대자동차가 1000만번째로 수출하는 차량입니다.
지난 76년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수출한 이래 28년 만이고 500만대를 수출한 지는 5년여 만입니다.
현대차가 수출한 차량 1000만대는 일렬로 세울 경우 지구를 한 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같습니다.
수출원년 300만달러였던 수출액도 지난해에는 1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누적수출액은 800억달러가 넘습니다.
차종별로는 엑셀이 183만여 대로 가장 많고 엑센트, 베르나순이며 미국에 가장 많은 380여 만대를 팔았습니다.
현대차는 또 자체사업장과 협력업체를 포함해 100만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임호성(현대자동차 제2공장): 1976년 포니를 첫 수출로 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투산이 1000만대 돌파한다는 기념에 감회가 새롭고요.
⊙기자: 현대차는 이제 193개국에 한 해 100만대 이상을 수출하는 등 일본 도요타에 이은 세계 제2위의 수출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김동진(현대자동차 부회장): 지속적인 수출증대만이 회사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세계 5위 자동차메이커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저가 소형차 위주에서 고가 중대형차 위주로 수출시장을 재편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동차 수출 1,000만대 돌파
    • 입력 2004-07-28 21:58: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오늘 1000만번째 수출차량을 선적했습니다. 포니로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28년 만에 거둔 쾌거입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1000만호 번호판을 붙인 차량이 수출용 선박에 오릅니다. 현대자동차가 1000만번째로 수출하는 차량입니다. 지난 76년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수출한 이래 28년 만이고 500만대를 수출한 지는 5년여 만입니다. 현대차가 수출한 차량 1000만대는 일렬로 세울 경우 지구를 한 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같습니다. 수출원년 300만달러였던 수출액도 지난해에는 1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누적수출액은 800억달러가 넘습니다. 차종별로는 엑셀이 183만여 대로 가장 많고 엑센트, 베르나순이며 미국에 가장 많은 380여 만대를 팔았습니다. 현대차는 또 자체사업장과 협력업체를 포함해 100만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임호성(현대자동차 제2공장): 1976년 포니를 첫 수출로 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투산이 1000만대 돌파한다는 기념에 감회가 새롭고요. ⊙기자: 현대차는 이제 193개국에 한 해 100만대 이상을 수출하는 등 일본 도요타에 이은 세계 제2위의 수출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김동진(현대자동차 부회장): 지속적인 수출증대만이 회사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세계 5위 자동차메이커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저가 소형차 위주에서 고가 중대형차 위주로 수출시장을 재편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