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인파 끼임 해소 늦어져 사망 늘어”…피의자 3명 추가 입건
입력 2022.12.27 (19:11)
수정 2022.12.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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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적절한 구조 지휘가 있었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태원 파출소 소속 경찰 등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구조를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참사 직후 대응 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현장 지휘가 부적절했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최 서장의 부적절한 지휘와 뒤늦은 대응단계 발령이 이태원 참사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최 서장의 적절한 지휘가 있었다면, 현장 끼임 사고도 참사 당일 23시 22분 전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끼임 사고 해소가 늦어져 심폐소생술이 늦어졌고, 희생자가 늘었다고 본 겁니다.
특수본은 응급환자 분류도 부적절했다고 봤습니다.
응급환자 분류가 정확히 이뤄졌다면, 사망자가 줄었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부실 지휘의 근거가 됐던 대응단계의 경우, 최 서장이 참사 현장에 도착한 22시 30분에 이미 '대응 3단계'를 발령할 수 있는 상황으로 봤습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 현황을 조작한 이태원 파출소 팀장 2명과 참사 현장 인근에 불법 건축물을 설치한 주점 대표 등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서울시와 행안부를 포함한 1차 수사를 마무리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윗선 수사'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행안부와 서울시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추가 법리 판단을 통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적절한 구조 지휘가 있었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태원 파출소 소속 경찰 등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구조를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참사 직후 대응 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현장 지휘가 부적절했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최 서장의 부적절한 지휘와 뒤늦은 대응단계 발령이 이태원 참사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최 서장의 적절한 지휘가 있었다면, 현장 끼임 사고도 참사 당일 23시 22분 전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끼임 사고 해소가 늦어져 심폐소생술이 늦어졌고, 희생자가 늘었다고 본 겁니다.
특수본은 응급환자 분류도 부적절했다고 봤습니다.
응급환자 분류가 정확히 이뤄졌다면, 사망자가 줄었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부실 지휘의 근거가 됐던 대응단계의 경우, 최 서장이 참사 현장에 도착한 22시 30분에 이미 '대응 3단계'를 발령할 수 있는 상황으로 봤습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 현황을 조작한 이태원 파출소 팀장 2명과 참사 현장 인근에 불법 건축물을 설치한 주점 대표 등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서울시와 행안부를 포함한 1차 수사를 마무리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윗선 수사'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행안부와 서울시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추가 법리 판단을 통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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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27 1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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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적절한 구조 지휘가 있었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태원 파출소 소속 경찰 등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구조를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참사 직후 대응 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현장 지휘가 부적절했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최 서장의 부적절한 지휘와 뒤늦은 대응단계 발령이 이태원 참사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최 서장의 적절한 지휘가 있었다면, 현장 끼임 사고도 참사 당일 23시 22분 전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끼임 사고 해소가 늦어져 심폐소생술이 늦어졌고, 희생자가 늘었다고 본 겁니다.
특수본은 응급환자 분류도 부적절했다고 봤습니다.
응급환자 분류가 정확히 이뤄졌다면, 사망자가 줄었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부실 지휘의 근거가 됐던 대응단계의 경우, 최 서장이 참사 현장에 도착한 22시 30분에 이미 '대응 3단계'를 발령할 수 있는 상황으로 봤습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 현황을 조작한 이태원 파출소 팀장 2명과 참사 현장 인근에 불법 건축물을 설치한 주점 대표 등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서울시와 행안부를 포함한 1차 수사를 마무리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윗선 수사'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행안부와 서울시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추가 법리 판단을 통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적절한 구조 지휘가 있었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태원 파출소 소속 경찰 등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구조를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참사 직후 대응 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현장 지휘가 부적절했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최 서장의 부적절한 지휘와 뒤늦은 대응단계 발령이 이태원 참사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최 서장의 적절한 지휘가 있었다면, 현장 끼임 사고도 참사 당일 23시 22분 전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끼임 사고 해소가 늦어져 심폐소생술이 늦어졌고, 희생자가 늘었다고 본 겁니다.
특수본은 응급환자 분류도 부적절했다고 봤습니다.
응급환자 분류가 정확히 이뤄졌다면, 사망자가 줄었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부실 지휘의 근거가 됐던 대응단계의 경우, 최 서장이 참사 현장에 도착한 22시 30분에 이미 '대응 3단계'를 발령할 수 있는 상황으로 봤습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 현황을 조작한 이태원 파출소 팀장 2명과 참사 현장 인근에 불법 건축물을 설치한 주점 대표 등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서울시와 행안부를 포함한 1차 수사를 마무리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윗선 수사'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행안부와 서울시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추가 법리 판단을 통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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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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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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