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원룸 습격 100여 차례 강도
입력 2004.07.30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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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가 주변에서 여학생이 사는 원룸만을 골라 수십여 차례 강도짓을 해 온 30대 남자가 잡혔습니다.
원룸은 방범이 허술해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내 대학가 주변의 한 원룸 건물입니다.
아파트와 달리 출입에 제한이 없고 경비원은 물론 폐쇄회로 TV도 없어 보안이 허술합니다.
⊙원룸 거주 여학생: (사람들이) 조심성이 없더라고요.
현관문을 다 열어 놓으니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함부로 들어오잖아요...
⊙기자: 경찰에 붙잡힌 32살 정 모씨는 이 같은 원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정 씨는 지난 26일 새벽 여대생 2명이 잠자던 서울 이문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이들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원룸 주인: 방범창이 없는 상태에서 신축 건물의 기둥을 타고 들어왔더라고요...
⊙기자: 정 씨는 특히 대학가 주변에서 여대생 등 여자가 혼자 사는 원룸과 자취방을 노렸습니다.
정 씨가 지난 2년여 동안 저지른 강도행각만도 모두 30여 차례나 됩니다.
경찰은 밝혀지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원룸은 방범이 허술해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내 대학가 주변의 한 원룸 건물입니다.
아파트와 달리 출입에 제한이 없고 경비원은 물론 폐쇄회로 TV도 없어 보안이 허술합니다.
⊙원룸 거주 여학생: (사람들이) 조심성이 없더라고요.
현관문을 다 열어 놓으니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함부로 들어오잖아요...
⊙기자: 경찰에 붙잡힌 32살 정 모씨는 이 같은 원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정 씨는 지난 26일 새벽 여대생 2명이 잠자던 서울 이문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이들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원룸 주인: 방범창이 없는 상태에서 신축 건물의 기둥을 타고 들어왔더라고요...
⊙기자: 정 씨는 특히 대학가 주변에서 여대생 등 여자가 혼자 사는 원룸과 자취방을 노렸습니다.
정 씨가 지난 2년여 동안 저지른 강도행각만도 모두 30여 차례나 됩니다.
경찰은 밝혀지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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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대생 원룸 습격 100여 차례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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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30 22:02:2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학가 주변에서 여학생이 사는 원룸만을 골라 수십여 차례 강도짓을 해 온 30대 남자가 잡혔습니다.
원룸은 방범이 허술해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내 대학가 주변의 한 원룸 건물입니다.
아파트와 달리 출입에 제한이 없고 경비원은 물론 폐쇄회로 TV도 없어 보안이 허술합니다.
⊙원룸 거주 여학생: (사람들이) 조심성이 없더라고요.
현관문을 다 열어 놓으니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함부로 들어오잖아요...
⊙기자: 경찰에 붙잡힌 32살 정 모씨는 이 같은 원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정 씨는 지난 26일 새벽 여대생 2명이 잠자던 서울 이문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이들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원룸 주인: 방범창이 없는 상태에서 신축 건물의 기둥을 타고 들어왔더라고요...
⊙기자: 정 씨는 특히 대학가 주변에서 여대생 등 여자가 혼자 사는 원룸과 자취방을 노렸습니다.
정 씨가 지난 2년여 동안 저지른 강도행각만도 모두 30여 차례나 됩니다.
경찰은 밝혀지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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