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D-14)선수촌 오늘 정식 개촌

입력 2004.07.30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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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2주일 앞둔 오늘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 선수단이 묵게 될 선수촌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아테네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야나 안겔로조직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촌 개촌 행사가 열렸습니다.
1만 5000명의 각국 선수단을 수용할 이곳에서 우리 선수단이 묵게 될 곳은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안드로메다지역.
각 방마다 8개의 침실과 2개의 샤워시설 그리고 옷장을 갖춘 현대식 5층 건물로 대부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주한미군 출신 등 자원봉사자도 이미 6명이 배치돼 우리 선수들의 입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가나키(한국선수단 자원봉사자):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국 선수단이 기다려집니다.
환영합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은 숙소에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인터내셔널촌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게 됩니다.
1500여 가지의 메뉴가 차려질 식당과 우체국, 사진관 그리고 디스코텍 등을 이용해 각국 젊은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크레이그 필립스(호주선수단): 선수들이 이용할 숙소 같은 편의시설들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까지 입촌한 선수는 20여 개국 200여 명.
우리 선수단도 내일 요트 선수단 5명이 처음 입촌하며 오는 6일에는 축구를 제외한 350여 명의 본진 모두가 입촌하게 됩니다.
선수촌이 문을 열면서 아테네신화를 꿈꾸는 각국 선수들의 경쟁도 이제 서서히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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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 올림픽 D-14)선수촌 오늘 정식 개촌
    • 입력 2004-07-30 22:02: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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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2주일 앞둔 오늘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 선수단이 묵게 될 선수촌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아테네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야나 안겔로조직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촌 개촌 행사가 열렸습니다. 1만 5000명의 각국 선수단을 수용할 이곳에서 우리 선수단이 묵게 될 곳은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안드로메다지역. 각 방마다 8개의 침실과 2개의 샤워시설 그리고 옷장을 갖춘 현대식 5층 건물로 대부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주한미군 출신 등 자원봉사자도 이미 6명이 배치돼 우리 선수들의 입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가나키(한국선수단 자원봉사자):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국 선수단이 기다려집니다. 환영합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은 숙소에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인터내셔널촌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게 됩니다. 1500여 가지의 메뉴가 차려질 식당과 우체국, 사진관 그리고 디스코텍 등을 이용해 각국 젊은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크레이그 필립스(호주선수단): 선수들이 이용할 숙소 같은 편의시설들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까지 입촌한 선수는 20여 개국 200여 명. 우리 선수단도 내일 요트 선수단 5명이 처음 입촌하며 오는 6일에는 축구를 제외한 350여 명의 본진 모두가 입촌하게 됩니다. 선수촌이 문을 열면서 아테네신화를 꿈꾸는 각국 선수들의 경쟁도 이제 서서히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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