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집중력, 기억력 향상 비결

입력 2004.08.09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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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정확히 숙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하루 수면 5시간 이내 손들어 주세요.
⊙기자: 너덧 명을 빼고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기자: 하루 평균 몇 시간 자는 거예요?
⊙장진성(고3 수험생): 4시간, 3시간 반.
⊙기자: 그렇게 매일?
⊙장진성(고3 수험생): 네.
⊙기자: 그러나 전문가들은 6시간 이상을 권합니다.
수면시간을 과도하게 줄이면 낮에 공부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보존하는 뇌 속의 램수면이라는 작용이 원활치 못해지기 때문입니다.
⊙기자: 복습은 얼마에 한 번씩 해요?
⊙한수진(고3 수험생): 제가 하고 싶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할 때도 있고요.
그날 그날 할 때도 있고...
⊙기자: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공부 1시간 뒤 짧게나마 기억해 보고 잠들기 전에 하루치 공부를 정리해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 한두 시간 공부한 뒤 1, 2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2, 30분의 적당한 낮잠은 오후 학습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휴식을 취할 때 뇌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컴퓨터 오락 등은 피해야 합니다.
⊙홍승봉(삼성의료원 신경과 교수): 공부했던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걸 방해하기 때문에 중간에 쉴 때 PC게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하셔야 됩니다.
⊙기자: 다리 근육으로부터의 자극도 뇌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따라서 적당한 산책도 도움을 줍니다.
또 자책감이나 스트레스는 집중력과 기억능력의 감퇴를 불러옴으로 마음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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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00 집중력, 기억력 향상 비결
    • 입력 2004-08-09 21:58:0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정확히 숙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하루 수면 5시간 이내 손들어 주세요. ⊙기자: 너덧 명을 빼고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기자: 하루 평균 몇 시간 자는 거예요? ⊙장진성(고3 수험생): 4시간, 3시간 반. ⊙기자: 그렇게 매일? ⊙장진성(고3 수험생): 네. ⊙기자: 그러나 전문가들은 6시간 이상을 권합니다. 수면시간을 과도하게 줄이면 낮에 공부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보존하는 뇌 속의 램수면이라는 작용이 원활치 못해지기 때문입니다. ⊙기자: 복습은 얼마에 한 번씩 해요? ⊙한수진(고3 수험생): 제가 하고 싶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할 때도 있고요. 그날 그날 할 때도 있고... ⊙기자: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공부 1시간 뒤 짧게나마 기억해 보고 잠들기 전에 하루치 공부를 정리해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 한두 시간 공부한 뒤 1, 2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2, 30분의 적당한 낮잠은 오후 학습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휴식을 취할 때 뇌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컴퓨터 오락 등은 피해야 합니다. ⊙홍승봉(삼성의료원 신경과 교수): 공부했던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걸 방해하기 때문에 중간에 쉴 때 PC게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하셔야 됩니다. ⊙기자: 다리 근육으로부터의 자극도 뇌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따라서 적당한 산책도 도움을 줍니다. 또 자책감이나 스트레스는 집중력과 기억능력의 감퇴를 불러옴으로 마음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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