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하우스 아테네에 정식 개관

입력 2004.08.09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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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활용될 팀코리아하우스가 개관되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올림픽 참가 사상 처음으로 팀코리아하우스가 개관했습니다.
우리 팀의 휴식처인 팀코리아하우스는 한식 제공으로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메달리스트의 기자회견, 체육 외교의 장소로 쓰입니다.
이연택 체육회장은 개관식 회견에서 북한 선수단과 만나 개폐회식 동시 입장과 합동훈련 그리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 문제까지 폭넓은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연택(대한체육회 회장): 동시 입장 문제 또 그리고 우리가 훈련을 서로 협력적으로 교류하는 문제, 이것이 우선 당장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 이런 문제를 오늘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기자: 한편 메달 획득을 위한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우리 선수단에 때아닌 선크림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미 사전 도핑검사에서 외국의 클레이사격팀이 바른 이와 같은 선크림에서 소량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집중적인 약물검사로 수난을 당하고 있는 양궁 선수단은 뙤약볕에도 선크림까지 바르지 못해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박경모(남자 양궁대표): 일단 좀 너무 한 것 같고요.
일단 선크림 같은 건 안 바르고 있는데 바르는 선수들은 조금 그런 거에 대해서는 안 좋은 것 같다고...
⊙기자: 이밖에 올림픽 안전을 위해 아테네 상공에 띄운 감시용 비행선이 고해상도 카메라와 고성능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어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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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코리아 하우스 아테네에 정식 개관
    • 입력 2004-08-09 21:58:0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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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활용될 팀코리아하우스가 개관되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올림픽 참가 사상 처음으로 팀코리아하우스가 개관했습니다. 우리 팀의 휴식처인 팀코리아하우스는 한식 제공으로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메달리스트의 기자회견, 체육 외교의 장소로 쓰입니다. 이연택 체육회장은 개관식 회견에서 북한 선수단과 만나 개폐회식 동시 입장과 합동훈련 그리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 문제까지 폭넓은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연택(대한체육회 회장): 동시 입장 문제 또 그리고 우리가 훈련을 서로 협력적으로 교류하는 문제, 이것이 우선 당장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 이런 문제를 오늘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기자: 한편 메달 획득을 위한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우리 선수단에 때아닌 선크림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미 사전 도핑검사에서 외국의 클레이사격팀이 바른 이와 같은 선크림에서 소량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집중적인 약물검사로 수난을 당하고 있는 양궁 선수단은 뙤약볕에도 선크림까지 바르지 못해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박경모(남자 양궁대표): 일단 좀 너무 한 것 같고요. 일단 선크림 같은 건 안 바르고 있는데 바르는 선수들은 조금 그런 거에 대해서는 안 좋은 것 같다고... ⊙기자: 이밖에 올림픽 안전을 위해 아테네 상공에 띄운 감시용 비행선이 고해상도 카메라와 고성능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어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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