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육상영웅 '켄테리스' 행방 묘연 外 3건

입력 2004.08.12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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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이 하루밖에 안 남았는데 그리스의 육상영웅 켄테리스가 사라져 그리스 선수단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이모저모를 김진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리스 육상 선수 켄테리스의 행방이 묘연해 그리스 선수단이 애태우고 있습니다.
유력한 금메달 기대주인 켄테리스는 개막식 성화를 점화할 주인공으로도 점쳐지고 있는데 그의 육상코치조차 켄테리스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올림픽체조해설을 위해 아테네를 찾은 루마니아 체조여왕 라두칸, 지난 올림픽 때 박탈당한 금메달을 돌려달라고 IOC에 요청했습니다.
라두칸은 시드니올림픽에서 체조 개인종합 1위에 올랐지만 도핑테스트에서 감기약 복용이 문제가 돼 금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이후 반도핑기구는 라두칸의 메달박탈원인이 된 감기약 성분을 금지약물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아테네시가 힘없는 사람들을 강제 격리하고 있다는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영국일간지 가디언은 그리스 언론을 인용해 상당수의 거리부랑자와 이민자, 마약중독자들이 합당한 절차없이 추방되거나 정신병원 등에 수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공식파트너인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이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나섰습니다.
약 1km 정도를 직접 달린 윤 부회장은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성화봉송이었다고 합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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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육상영웅 '켄테리스' 행방 묘연 外 3건
    • 입력 2004-08-12 21:56: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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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이 하루밖에 안 남았는데 그리스의 육상영웅 켄테리스가 사라져 그리스 선수단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이모저모를 김진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리스 육상 선수 켄테리스의 행방이 묘연해 그리스 선수단이 애태우고 있습니다. 유력한 금메달 기대주인 켄테리스는 개막식 성화를 점화할 주인공으로도 점쳐지고 있는데 그의 육상코치조차 켄테리스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올림픽체조해설을 위해 아테네를 찾은 루마니아 체조여왕 라두칸, 지난 올림픽 때 박탈당한 금메달을 돌려달라고 IOC에 요청했습니다. 라두칸은 시드니올림픽에서 체조 개인종합 1위에 올랐지만 도핑테스트에서 감기약 복용이 문제가 돼 금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이후 반도핑기구는 라두칸의 메달박탈원인이 된 감기약 성분을 금지약물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아테네시가 힘없는 사람들을 강제 격리하고 있다는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영국일간지 가디언은 그리스 언론을 인용해 상당수의 거리부랑자와 이민자, 마약중독자들이 합당한 절차없이 추방되거나 정신병원 등에 수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공식파트너인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이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나섰습니다. 약 1km 정도를 직접 달린 윤 부회장은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성화봉송이었다고 합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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