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전관왕 향해 시동

입력 2004.08.12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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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의 한국양궁이 오늘 랭킹라운드를 시작으로 전종목 석권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첫날 여자 랭킹라운드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1, 2, 3위를 모두 휩쓴 가운데 박성현은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양궁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전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대진을 결정하기 위한 여자양궁 순위 결정전에서 박성현은 682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쐈습니다.
이탈리아의 발리바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3점 경신하며 톱시드를 받았습니다.
랭킹라운드 세계기록 수립으로 우리 여자양궁은 전종목 세계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박성현은 모두 72발을 쏘는 오늘 경기에서 기복없는 플레이를 자랑하며 선두에 올라 최하위 64위와 결선 첫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1위를 차지한 박성현에 이어 이성진과 윤미진은 나란히 2, 3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강이전에서 서로 맞대결을 피하는 황금대진을 확보했습니다.
⊙백웅기(여자양궁팀 코치): 세계기록을 세웠는데 저희들이 지금 순조롭게 출발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단체전에서도 203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중국과 타이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여자양궁에 이어 내일은 남자 대표팀이 순위결정전을 갖습니다.
전종목 석권을 향한 한국양궁의 힘찬 발걸음, 이제 시작됐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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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양궁, 전관왕 향해 시동
    • 입력 2004-08-12 21:56:0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세계 최강의 한국양궁이 오늘 랭킹라운드를 시작으로 전종목 석권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첫날 여자 랭킹라운드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1, 2, 3위를 모두 휩쓴 가운데 박성현은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양궁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전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대진을 결정하기 위한 여자양궁 순위 결정전에서 박성현은 682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쐈습니다. 이탈리아의 발리바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3점 경신하며 톱시드를 받았습니다. 랭킹라운드 세계기록 수립으로 우리 여자양궁은 전종목 세계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박성현은 모두 72발을 쏘는 오늘 경기에서 기복없는 플레이를 자랑하며 선두에 올라 최하위 64위와 결선 첫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1위를 차지한 박성현에 이어 이성진과 윤미진은 나란히 2, 3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강이전에서 서로 맞대결을 피하는 황금대진을 확보했습니다. ⊙백웅기(여자양궁팀 코치): 세계기록을 세웠는데 저희들이 지금 순조롭게 출발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단체전에서도 203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중국과 타이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여자양궁에 이어 내일은 남자 대표팀이 순위결정전을 갖습니다. 전종목 석권을 향한 한국양궁의 힘찬 발걸음, 이제 시작됐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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