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팀, "멕시코전 승리만 생각한다"

입력 2004.08.13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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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팀은 조직위원회의 무성의한 지원 속에서도 멕시코전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면 끝장이라는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화를 신지 못한다는 실랑이 속에 아테네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던 올림픽팀.
아테네 입성부터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올림픽팀이 모든 걸 잊고 본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멕시코를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만큼 올림픽팀은 멕시코전에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김호곤(올림픽축구팀 감독): 멕시코에 대한 분석이 철저히 끝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비를 선수들한테 미팅을 통하고 운동장에서 하기 때문에 틀림없이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멕시코 공격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로페스와 시나에서 시작되는 만큼 미드필드 싸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드필드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패스를 차단하고 발빠른 측면 돌파로 승부수를 건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진(올림픽축구팀 미드필더): 11명이서 같이 싸운다면 저희도 미드필드에서는 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기자: 김치곤의 결장을 조병국으로 대체한 올림픽팀은 그리스전 같은 어이없는 패스미스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표정입니다.
8강진출의 운명이 걸려 있는 경기인 만큼 올림픽팀은 멕시코와의 경기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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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축구팀, "멕시코전 승리만 생각한다"
    • 입력 2004-08-13 21:57:4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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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팀은 조직위원회의 무성의한 지원 속에서도 멕시코전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면 끝장이라는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화를 신지 못한다는 실랑이 속에 아테네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던 올림픽팀. 아테네 입성부터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올림픽팀이 모든 걸 잊고 본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멕시코를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만큼 올림픽팀은 멕시코전에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김호곤(올림픽축구팀 감독): 멕시코에 대한 분석이 철저히 끝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비를 선수들한테 미팅을 통하고 운동장에서 하기 때문에 틀림없이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멕시코 공격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로페스와 시나에서 시작되는 만큼 미드필드 싸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드필드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패스를 차단하고 발빠른 측면 돌파로 승부수를 건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진(올림픽축구팀 미드필더): 11명이서 같이 싸운다면 저희도 미드필드에서는 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기자: 김치곤의 결장을 조병국으로 대체한 올림픽팀은 그리스전 같은 어이없는 패스미스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표정입니다. 8강진출의 운명이 걸려 있는 경기인 만큼 올림픽팀은 멕시코와의 경기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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