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이 있기까지...

입력 2004.08.13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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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체육교류의 산증인인 북한의 장 웅 IOC위원이 한국 기자들과 만나서 한반도기가 탄생하게 된 배경 등 의미 있는 얘기들을 전달했습니다.
이밖에 이곳 아테네의 올림픽 이모저모를 김인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기자들과 만난 장 웅 북한 IOC위원은 잠시 후 개막식에 입장할 한반도기 제작비화부터 들려주었습니다.
⊙장 웅(북한 IOC위원): 중국에 92년 2월 12일입니다.
12일 밤에 들었다고, 판문점에서...
이제는 이것을 전부 다 쓴다 이거야.
⊙기자: 지난해 말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국내 언론이 보도한 박명철 전 북한올림픽위원장은 아직도 생존해 있다고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장 웅(북한 IOC위원): 박명철은 지금 살아 있습니다, 오래 살 거야.
보도를 그렇게 했더라고.
⊙기자: 한편 정동채 문화부 장관, 박희태 국회 부의장과 이미경 등 국회 문광위 소속 의원들은 IPC를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개막직전까지 공사중이던 아테네올림픽 경기장이 마침내 완성됐습니다.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개막 하루 전인 오늘 IOC에 가까스로 경기장 완공보고서를 제출해 망신을 피하게 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고대 올림픽 우승자들이 썼던 월계관을 쓰게 됩니다.
아테네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메달리스트가 쓸 월계관 5523개를 이미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대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전 종목 메달리스트들이 월계관을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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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단일팀이 있기까지...
    • 입력 2004-08-13 21:57:4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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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체육교류의 산증인인 북한의 장 웅 IOC위원이 한국 기자들과 만나서 한반도기가 탄생하게 된 배경 등 의미 있는 얘기들을 전달했습니다. 이밖에 이곳 아테네의 올림픽 이모저모를 김인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기자들과 만난 장 웅 북한 IOC위원은 잠시 후 개막식에 입장할 한반도기 제작비화부터 들려주었습니다. ⊙장 웅(북한 IOC위원): 중국에 92년 2월 12일입니다. 12일 밤에 들었다고, 판문점에서... 이제는 이것을 전부 다 쓴다 이거야. ⊙기자: 지난해 말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국내 언론이 보도한 박명철 전 북한올림픽위원장은 아직도 생존해 있다고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장 웅(북한 IOC위원): 박명철은 지금 살아 있습니다, 오래 살 거야. 보도를 그렇게 했더라고. ⊙기자: 한편 정동채 문화부 장관, 박희태 국회 부의장과 이미경 등 국회 문광위 소속 의원들은 IPC를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개막직전까지 공사중이던 아테네올림픽 경기장이 마침내 완성됐습니다.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개막 하루 전인 오늘 IOC에 가까스로 경기장 완공보고서를 제출해 망신을 피하게 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고대 올림픽 우승자들이 썼던 월계관을 쓰게 됩니다. 아테네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메달리스트가 쓸 월계관 5523개를 이미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대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전 종목 메달리스트들이 월계관을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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