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신도 바람도 못 말린다
입력 2004.08.19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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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여자양궁은 지난 84년 LA올림픽 금메달 이후에 줄곧 20년 동안 세계 무대를 휩쓸어왔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김완수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84년 LA올림픽 서향순부터 88년 김수녕과 92년 조윤정.
96년 퍼펙트골드의 김경욱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인 윤미진 그리고 아테네 신궁 박성현까지.
대한민국 신궁의 명성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세계 최강을 지키겠다는 자부심으로 하루 1000발의 시위를 당긴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은 기본.
다양한 훈련을 개발하며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켜온 결과입니다.
결정적인 순간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기 위해 가장 공포감을 느끼는 11m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훈련.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물론 팀워크를 길러준 해병대 등 병영훈련.
어떠한 소음에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치어리더와 대형 스피커를 동원한 야구장 훈련과 그리스의 불규칙한 바람에 대비한 다양한 적응훈련으로 경기력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이번 아테네에 대비해서는 파나티나이코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한 사이버훈련으로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서거원(양궁 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처음에는 상당히 많이 긴장을 해 가지고 실수들을 많이 했거든요.
가면서 조금씩 좋아지는데...
⊙기자: 3명의 올림픽 대표를 뽑기 위해 7차에 걸친 선발전도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승부욕을 유지시킨 비결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김완수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84년 LA올림픽 서향순부터 88년 김수녕과 92년 조윤정.
96년 퍼펙트골드의 김경욱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인 윤미진 그리고 아테네 신궁 박성현까지.
대한민국 신궁의 명성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세계 최강을 지키겠다는 자부심으로 하루 1000발의 시위를 당긴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은 기본.
다양한 훈련을 개발하며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켜온 결과입니다.
결정적인 순간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기 위해 가장 공포감을 느끼는 11m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훈련.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물론 팀워크를 길러준 해병대 등 병영훈련.
어떠한 소음에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치어리더와 대형 스피커를 동원한 야구장 훈련과 그리스의 불규칙한 바람에 대비한 다양한 적응훈련으로 경기력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이번 아테네에 대비해서는 파나티나이코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한 사이버훈련으로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서거원(양궁 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처음에는 상당히 많이 긴장을 해 가지고 실수들을 많이 했거든요.
가면서 조금씩 좋아지는데...
⊙기자: 3명의 올림픽 대표를 뽑기 위해 7차에 걸친 선발전도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승부욕을 유지시킨 비결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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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19 22:04:1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여자양궁은 지난 84년 LA올림픽 금메달 이후에 줄곧 20년 동안 세계 무대를 휩쓸어왔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김완수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84년 LA올림픽 서향순부터 88년 김수녕과 92년 조윤정.
96년 퍼펙트골드의 김경욱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인 윤미진 그리고 아테네 신궁 박성현까지.
대한민국 신궁의 명성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세계 최강을 지키겠다는 자부심으로 하루 1000발의 시위를 당긴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은 기본.
다양한 훈련을 개발하며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켜온 결과입니다.
결정적인 순간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기 위해 가장 공포감을 느끼는 11m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훈련.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물론 팀워크를 길러준 해병대 등 병영훈련.
어떠한 소음에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치어리더와 대형 스피커를 동원한 야구장 훈련과 그리스의 불규칙한 바람에 대비한 다양한 적응훈련으로 경기력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이번 아테네에 대비해서는 파나티나이코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한 사이버훈련으로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서거원(양궁 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처음에는 상당히 많이 긴장을 해 가지고 실수들을 많이 했거든요.
가면서 조금씩 좋아지는데...
⊙기자: 3명의 올림픽 대표를 뽑기 위해 7차에 걸친 선발전도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승부욕을 유지시킨 비결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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