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오면 구멍나는 땜질 도로
입력 2004.08.19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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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도 적지 않은 비가 왔습니다마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도로 곳곳이 패여 운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보수공사를 어떻게 했길래 비만 오면 이렇게 누더기도로가 되는지 송창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서와 분당을 오가는 도시고속화도로입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내린 비로 도로는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10km 구간에 10cm 깊이로 패인 웅덩이가 100개가 넘었습니다.
패인 곳이 또 패여 폭이 1m나 되는 곳도 있습니다.
⊙최성수(서울시 상계동): 피하다가 좌측에 차가 오니까 우측으로 피하는데 난간에 부딪칠 뻔했어요.
⊙기자: 도로 곳곳에는 타이어 휠커버들도 널려 있습니다.
패인 도로 위로 달리던 차들에서 떨어져 나온 것들입니다.
운전자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김상유(서울시 화곡동): 비가 오면 차선이 잘 안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패어져 있으면 돌발사태가 나와요.
⊙기자: 내부순환도로 성동교 부근과 여의도 서울교 등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비가 온 뒤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보수공사라야 매번 패인 곳에 아스콘만 부어 발로 다지는 땜질식 처방이 전부입니다.
⊙김남호(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응급보수 뒤에 포장시스템 내에 물을 스며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좀더 큰 규모의 전반적인 보수작업을 꼭 필요로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비만 오면 패여 누더기로 변하는 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도 적지 않은 비가 왔습니다마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도로 곳곳이 패여 운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보수공사를 어떻게 했길래 비만 오면 이렇게 누더기도로가 되는지 송창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서와 분당을 오가는 도시고속화도로입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내린 비로 도로는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10km 구간에 10cm 깊이로 패인 웅덩이가 100개가 넘었습니다.
패인 곳이 또 패여 폭이 1m나 되는 곳도 있습니다.
⊙최성수(서울시 상계동): 피하다가 좌측에 차가 오니까 우측으로 피하는데 난간에 부딪칠 뻔했어요.
⊙기자: 도로 곳곳에는 타이어 휠커버들도 널려 있습니다.
패인 도로 위로 달리던 차들에서 떨어져 나온 것들입니다.
운전자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김상유(서울시 화곡동): 비가 오면 차선이 잘 안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패어져 있으면 돌발사태가 나와요.
⊙기자: 내부순환도로 성동교 부근과 여의도 서울교 등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비가 온 뒤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보수공사라야 매번 패인 곳에 아스콘만 부어 발로 다지는 땜질식 처방이 전부입니다.
⊙김남호(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응급보수 뒤에 포장시스템 내에 물을 스며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좀더 큰 규모의 전반적인 보수작업을 꼭 필요로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비만 오면 패여 누더기로 변하는 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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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도 적지 않은 비가 왔습니다마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도로 곳곳이 패여 운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보수공사를 어떻게 했길래 비만 오면 이렇게 누더기도로가 되는지 송창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서와 분당을 오가는 도시고속화도로입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내린 비로 도로는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10km 구간에 10cm 깊이로 패인 웅덩이가 100개가 넘었습니다.
패인 곳이 또 패여 폭이 1m나 되는 곳도 있습니다.
⊙최성수(서울시 상계동): 피하다가 좌측에 차가 오니까 우측으로 피하는데 난간에 부딪칠 뻔했어요.
⊙기자: 도로 곳곳에는 타이어 휠커버들도 널려 있습니다.
패인 도로 위로 달리던 차들에서 떨어져 나온 것들입니다.
운전자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김상유(서울시 화곡동): 비가 오면 차선이 잘 안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패어져 있으면 돌발사태가 나와요.
⊙기자: 내부순환도로 성동교 부근과 여의도 서울교 등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비가 온 뒤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보수공사라야 매번 패인 곳에 아스콘만 부어 발로 다지는 땜질식 처방이 전부입니다.
⊙김남호(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응급보수 뒤에 포장시스템 내에 물을 스며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좀더 큰 규모의 전반적인 보수작업을 꼭 필요로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비만 오면 패여 누더기로 변하는 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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