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카페' 운영자 등 수시 합격
입력 2004.08.19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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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과 다른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면 이제는 대학도 특별하게 입학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얼짱카페를 운영했던 여학생과 브라질 축구 최고 이론가인 남학생이 그 주인공입니다.
채 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5대 얼짱이라 불리는 소녀 5명.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2년 전 예쁜 소녀 5명을 선발해 인터넷에 올리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현재 약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인터넷계에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경미 양의 소식을 듣고 한 대학이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합격을 통보했습니다.
⊙이경미(인하대 경영학부 특별 전형합격): 한 문화로써 얼짱 신드롬을 인정받은 거잖아요.
그런 걸 높이 평가하셔서 저를 합격해 주신 것 같고 어떻게 뽑았느냐도 되게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고 또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해 가는 게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기자: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이수열 군.
축구 선수는 아니지만 브라질 축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아는 축구 이론가입니다.
틈만나면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브라질 축구를 연구해 책도 벌써 3권이나 펴냈습니다.
수열 군도 무시험으로 입학이 허가됐습니다.
⊙이수열(인하대 인문학부 특별전형 합격):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제 축구 전문기자나 칼럼리스트가 되고 싶은 게 저의 꿈이고요.
⊙기자: 경미 양은 자신의 장점을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영학을 택했습니다.
네번째 책을 준비중인 수열 군은 축구 선수를 인간적인 면에서 깊이 연구하고 싶어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누구보다 열심히 추구하는 두 학생에 대해 우리 사회가 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이른바 얼짱카페를 운영했던 여학생과 브라질 축구 최고 이론가인 남학생이 그 주인공입니다.
채 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5대 얼짱이라 불리는 소녀 5명.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2년 전 예쁜 소녀 5명을 선발해 인터넷에 올리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현재 약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인터넷계에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경미 양의 소식을 듣고 한 대학이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합격을 통보했습니다.
⊙이경미(인하대 경영학부 특별 전형합격): 한 문화로써 얼짱 신드롬을 인정받은 거잖아요.
그런 걸 높이 평가하셔서 저를 합격해 주신 것 같고 어떻게 뽑았느냐도 되게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고 또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해 가는 게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기자: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이수열 군.
축구 선수는 아니지만 브라질 축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아는 축구 이론가입니다.
틈만나면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브라질 축구를 연구해 책도 벌써 3권이나 펴냈습니다.
수열 군도 무시험으로 입학이 허가됐습니다.
⊙이수열(인하대 인문학부 특별전형 합격):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제 축구 전문기자나 칼럼리스트가 되고 싶은 게 저의 꿈이고요.
⊙기자: 경미 양은 자신의 장점을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영학을 택했습니다.
네번째 책을 준비중인 수열 군은 축구 선수를 인간적인 면에서 깊이 연구하고 싶어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누구보다 열심히 추구하는 두 학생에 대해 우리 사회가 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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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짱 카페' 운영자 등 수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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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19 22:04:2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과 다른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면 이제는 대학도 특별하게 입학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얼짱카페를 운영했던 여학생과 브라질 축구 최고 이론가인 남학생이 그 주인공입니다.
채 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5대 얼짱이라 불리는 소녀 5명.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2년 전 예쁜 소녀 5명을 선발해 인터넷에 올리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현재 약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인터넷계에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경미 양의 소식을 듣고 한 대학이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합격을 통보했습니다.
⊙이경미(인하대 경영학부 특별 전형합격): 한 문화로써 얼짱 신드롬을 인정받은 거잖아요.
그런 걸 높이 평가하셔서 저를 합격해 주신 것 같고 어떻게 뽑았느냐도 되게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고 또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해 가는 게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기자: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이수열 군.
축구 선수는 아니지만 브라질 축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아는 축구 이론가입니다.
틈만나면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브라질 축구를 연구해 책도 벌써 3권이나 펴냈습니다.
수열 군도 무시험으로 입학이 허가됐습니다.
⊙이수열(인하대 인문학부 특별전형 합격):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제 축구 전문기자나 칼럼리스트가 되고 싶은 게 저의 꿈이고요.
⊙기자: 경미 양은 자신의 장점을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영학을 택했습니다.
네번째 책을 준비중인 수열 군은 축구 선수를 인간적인 면에서 깊이 연구하고 싶어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누구보다 열심히 추구하는 두 학생에 대해 우리 사회가 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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