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절반의 성공

입력 2004.08.30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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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8년 만에 근대올림픽 발상지에서 다시 열린 아테네올림픽은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17일간의 열전을 심병일 기자가 결산해 봅니다.
⊙기자: 고대 그리스 문명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폐막식 행사.
17일 대열전을 치렀던 각국 선수들이 석별의 정을 나누며 4년 뒤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요르기아(아테네 시민): 환상적인 폐막식에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기자: 108년 만의 귀환.
202개국, IOC 전회원국 참가.
아테네올림픽은 역대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의미가 컸습니다.
⊙자크 로게(IOC 위원장): 그리스인들이 올림픽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확신해 왔습니다.
⊙기자: 그러나 경기 운영에 문제점을 드러내 절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심판 판정에 대한 시비와 도핑 문제 등이 또다시 불거져 순수한 올림픽 정신이 훼손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경기장 공사 지연과 테러에 대한 당초 우려는 기우로 나타나 무난한 진행을 보였습니다.
신화의 땅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은 인류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깊게 심어주며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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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 올림픽, 절반의 성공
    • 입력 2004-08-30 21:08: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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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8년 만에 근대올림픽 발상지에서 다시 열린 아테네올림픽은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17일간의 열전을 심병일 기자가 결산해 봅니다. ⊙기자: 고대 그리스 문명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폐막식 행사. 17일 대열전을 치렀던 각국 선수들이 석별의 정을 나누며 4년 뒤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요르기아(아테네 시민): 환상적인 폐막식에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기자: 108년 만의 귀환. 202개국, IOC 전회원국 참가. 아테네올림픽은 역대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의미가 컸습니다. ⊙자크 로게(IOC 위원장): 그리스인들이 올림픽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확신해 왔습니다. ⊙기자: 그러나 경기 운영에 문제점을 드러내 절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심판 판정에 대한 시비와 도핑 문제 등이 또다시 불거져 순수한 올림픽 정신이 훼손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경기장 공사 지연과 테러에 대한 당초 우려는 기우로 나타나 무난한 진행을 보였습니다. 신화의 땅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은 인류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깊게 심어주며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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