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활어 원산지 속이기 여전
입력 2004.09.01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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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수입산 활어를 국산으로 속여 팔면 최고 30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마는 아직도 시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수조마다 참돔과 농어, 놀래미 등 각종 활어가 가득합니다.
수조 한쪽 구석에는 원산지 표시판이 붙어 있습니다.
⊙기자: 놀래미, 국산입니까?
⊙인터뷰: 예, 거래처에서 들어왔습니다.
⊙기자: 하지만 중간 유통업체를 찾아 확인한 결과 이 놀래미들은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횟집 주인: 중국산이라고 얘기도 없었고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중국산인 줄 못 들어 봤어요, 놀래미가...
⊙기자: 심지어 2달 동안 계도기간이 있었지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유통업체들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오늘부터 수입산 활어를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되면 최고 3000만원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도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원산지와 수입 날짜 등을 표시하지 않은 활어 운송차량도 단속 대상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활어는 모두 12만 4000톤, 이 가운데 중국산이 절반 정도입니다.
특히 중국산 홍민어는 국산돔으로 둔갑해 5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렸지만 적발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수조마다 참돔과 농어, 놀래미 등 각종 활어가 가득합니다.
수조 한쪽 구석에는 원산지 표시판이 붙어 있습니다.
⊙기자: 놀래미, 국산입니까?
⊙인터뷰: 예, 거래처에서 들어왔습니다.
⊙기자: 하지만 중간 유통업체를 찾아 확인한 결과 이 놀래미들은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횟집 주인: 중국산이라고 얘기도 없었고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중국산인 줄 못 들어 봤어요, 놀래미가...
⊙기자: 심지어 2달 동안 계도기간이 있었지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유통업체들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오늘부터 수입산 활어를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되면 최고 3000만원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도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원산지와 수입 날짜 등을 표시하지 않은 활어 운송차량도 단속 대상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활어는 모두 12만 4000톤, 이 가운데 중국산이 절반 정도입니다.
특히 중국산 홍민어는 국산돔으로 둔갑해 5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렸지만 적발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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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활어 원산지 속이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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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9-01 21:23:5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부터 수입산 활어를 국산으로 속여 팔면 최고 30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마는 아직도 시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수조마다 참돔과 농어, 놀래미 등 각종 활어가 가득합니다.
수조 한쪽 구석에는 원산지 표시판이 붙어 있습니다.
⊙기자: 놀래미, 국산입니까?
⊙인터뷰: 예, 거래처에서 들어왔습니다.
⊙기자: 하지만 중간 유통업체를 찾아 확인한 결과 이 놀래미들은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횟집 주인: 중국산이라고 얘기도 없었고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중국산인 줄 못 들어 봤어요, 놀래미가...
⊙기자: 심지어 2달 동안 계도기간이 있었지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유통업체들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오늘부터 수입산 활어를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되면 최고 3000만원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도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원산지와 수입 날짜 등을 표시하지 않은 활어 운송차량도 단속 대상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활어는 모두 12만 4000톤, 이 가운데 중국산이 절반 정도입니다.
특히 중국산 홍민어는 국산돔으로 둔갑해 5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렸지만 적발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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