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천연가스 겸용 시스템 개발

입력 2004.09.07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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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휘발유와 천연가스를 함께 쓸 수 있는 연료제어장치가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연료비가 크게 절약된다고 합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연료제어장치를 장착한 승용차입니다.
시동을 켜자 휘발유가 엔진으로 공급되는 것이 표시됩니다.
차가 달리기 시작한 지 3초 만에 연료가 휘발유에서 천연가스로 바뀌고 천연가스가 다 떨어지면 다시 휘발유가 공급됩니다.
RPM이 2000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휘발유가 차단되고 천연가스로 대체됩니다.
천연가스 70리터를 담을 수 있는 연료탱크를 설치하면 최소한 21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홍순철(한국기계연구원): LPG 같은 경우에는 지금 8 내지 9km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가솔린은 10km, 11km, 한 천연가스는 14km 정도, 이렇게...
⊙기자: 현재 가격으로 계산하면 7000원 안팎으로 휘발유값의 절반도 채 안 됩니다.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이 자동차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경제성과 함께 배출가스가 거의 없는 무공해 자동차라는 점입니다.
대기환경 개선과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체에너지로 각광받는 천연가스가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KBS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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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천연가스 겸용 시스템 개발
    • 입력 2004-09-07 21:25:1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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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휘발유와 천연가스를 함께 쓸 수 있는 연료제어장치가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연료비가 크게 절약된다고 합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연료제어장치를 장착한 승용차입니다. 시동을 켜자 휘발유가 엔진으로 공급되는 것이 표시됩니다. 차가 달리기 시작한 지 3초 만에 연료가 휘발유에서 천연가스로 바뀌고 천연가스가 다 떨어지면 다시 휘발유가 공급됩니다. RPM이 2000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휘발유가 차단되고 천연가스로 대체됩니다. 천연가스 70리터를 담을 수 있는 연료탱크를 설치하면 최소한 21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홍순철(한국기계연구원): LPG 같은 경우에는 지금 8 내지 9km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가솔린은 10km, 11km, 한 천연가스는 14km 정도, 이렇게... ⊙기자: 현재 가격으로 계산하면 7000원 안팎으로 휘발유값의 절반도 채 안 됩니다.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이 자동차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경제성과 함께 배출가스가 거의 없는 무공해 자동차라는 점입니다. 대기환경 개선과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체에너지로 각광받는 천연가스가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KBS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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