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베트남전 공격진 총동원

입력 2004.09.07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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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 독일월드컵 예선전에서 베트남과 격돌합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본프레레호의 해결사 이동국과 안정환부터 젊은 피 이천수와 조재진까지 베트남전에 가동할 수 있는 막강 공격진들입니다.
올림픽팀의 합류로 다양한 스타일의 공격수들이 확보된 만큼 본프레레 감독은 이 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스피드를 살린 공격으로 베트남의 밀집수비를 뚫어낸 뒤 미드필더 3명까지 전방에 투입하는 공격적인 전략입니다.
⊙이천수(축구대표팀 공격수): 그라운드 사정이나 모든 게 안 좋을 때 시합을 해서 더 큰 점수로 이겨서 교민들한테 좋은 선물을 해 주고 싶습니다.
⊙기자: 최종 목표인 독일 월드컵을 향해 첫발을 떼낸 본프레레 감독으로서는 강한 인상을 심기 위한 당연한 선택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원정경기라 어려움은 있겠지만, 우리는 놀러온 것이 아니라 이기러 왔습니다.
⊙기자: 베트남은 이번 경기에 베트남제 공을 사용하는 등 홈텃세 속에 지난해 한국전 결승골의 주인공 팜반쿠엔을 앞세워 또 한 번 이변을 노리고 있습니다.
⊙팜반쿠엔(베트남대표팀 공격수): 지난해 우리가 이겼던 것처럼 축구는 모르는 겁니다.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이곳 베트남 현지에서는 한국의 우세를 점치면서 최근 1승 1패씩을 기록한 두 팀의 재대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한국방송은 베트남전을 내일 저녁 제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중계방송합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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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베트남전 공격진 총동원
    • 입력 2004-09-07 21:45: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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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 독일월드컵 예선전에서 베트남과 격돌합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본프레레호의 해결사 이동국과 안정환부터 젊은 피 이천수와 조재진까지 베트남전에 가동할 수 있는 막강 공격진들입니다. 올림픽팀의 합류로 다양한 스타일의 공격수들이 확보된 만큼 본프레레 감독은 이 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스피드를 살린 공격으로 베트남의 밀집수비를 뚫어낸 뒤 미드필더 3명까지 전방에 투입하는 공격적인 전략입니다. ⊙이천수(축구대표팀 공격수): 그라운드 사정이나 모든 게 안 좋을 때 시합을 해서 더 큰 점수로 이겨서 교민들한테 좋은 선물을 해 주고 싶습니다. ⊙기자: 최종 목표인 독일 월드컵을 향해 첫발을 떼낸 본프레레 감독으로서는 강한 인상을 심기 위한 당연한 선택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원정경기라 어려움은 있겠지만, 우리는 놀러온 것이 아니라 이기러 왔습니다. ⊙기자: 베트남은 이번 경기에 베트남제 공을 사용하는 등 홈텃세 속에 지난해 한국전 결승골의 주인공 팜반쿠엔을 앞세워 또 한 번 이변을 노리고 있습니다. ⊙팜반쿠엔(베트남대표팀 공격수): 지난해 우리가 이겼던 것처럼 축구는 모르는 겁니다.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이곳 베트남 현지에서는 한국의 우세를 점치면서 최근 1승 1패씩을 기록한 두 팀의 재대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한국방송은 베트남전을 내일 저녁 제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중계방송합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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