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구보하던 軍 사병 3명 실종

입력 2004.09.08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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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장병 5명이 동해안 방파제에서 구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동해의 한 항구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분주합니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육군 모 부대 소속 송 모 상병 등 군장병 2명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반쯤으로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대진항 방파제에서 송 모 상병 등 군장병 5명이 구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습니다.
⊙기자: 사고 당시 이곳은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7m 이상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최 모 병장 등 2명은 인근 주민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노 모 이병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송 모 상병 등 2명은 실종됐습니다.
⊙박갑윤(동해시 대진동): 1명은 머리가 내려앉아서 구조를 못 하고 또 한 명은 머리가 나왔으니까 구조를 했는데, 낚싯배에 있는 걸 던져서 구조를 했는데, 구조할 길이 없었어요.
⊙기자: 해경과 119구조대는 수색작업을 펴고 있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높은 파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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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파제 구보하던 軍 사병 3명 실종
    • 입력 2004-09-08 21:19: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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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장병 5명이 동해안 방파제에서 구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동해의 한 항구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분주합니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육군 모 부대 소속 송 모 상병 등 군장병 2명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반쯤으로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대진항 방파제에서 송 모 상병 등 군장병 5명이 구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습니다. ⊙기자: 사고 당시 이곳은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7m 이상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최 모 병장 등 2명은 인근 주민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노 모 이병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송 모 상병 등 2명은 실종됐습니다. ⊙박갑윤(동해시 대진동): 1명은 머리가 내려앉아서 구조를 못 하고 또 한 명은 머리가 나왔으니까 구조를 했는데, 낚싯배에 있는 걸 던져서 구조를 했는데, 구조할 길이 없었어요. ⊙기자: 해경과 119구조대는 수색작업을 펴고 있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높은 파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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