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기아와 공동 4위

입력 2004.09.09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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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와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하고 있는 SK는 삼성을 잡고 공동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나머지 경기 소식을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 선발투수 이승호가 삼성의 강타선을 1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승호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았고 안타는 4개만 내줬습니다.
완벽한 투구로 13승째를 거둔 이승호는 다승 3위로 올라섰습니다.
타격에서는 첫 타점을 올린 이호진과 김기태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노장 김기태는 1:1이던 3회에 두 점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점을 올렸습니다.
SK는 2연승을 거두며 기아와 공동 4위 자리를 나눠가졌습니다.
사직에서는 박지철이 완봉승을 거둔 롯데가 발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박지철은 9이닝을 2안타 삼진 10개,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박지철(롯데/완봉승): LG 타자들이 어제 더블헤더 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승부를 일찍일찍 가져간 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기자: 타격에서는 1회 라이온이 결승타점을, 두 점 홈런을 쳐냈고 징계에서 풀려 복귀한 정수근도 적시타를 쳐내며 활약했습니다.
4위 기아와 SK에 1승차로 따라붙었던 LG는 승차가 2승차로 벌어져 4강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났습니다.
기아는 혼자 5타점을 올린 이종범의 활약으로 한화를 크게 물리치고 공동 4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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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기아와 공동 4위
    • 입력 2004-09-09 21:52:5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기아와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하고 있는 SK는 삼성을 잡고 공동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나머지 경기 소식을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 선발투수 이승호가 삼성의 강타선을 1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승호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았고 안타는 4개만 내줬습니다. 완벽한 투구로 13승째를 거둔 이승호는 다승 3위로 올라섰습니다. 타격에서는 첫 타점을 올린 이호진과 김기태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노장 김기태는 1:1이던 3회에 두 점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점을 올렸습니다. SK는 2연승을 거두며 기아와 공동 4위 자리를 나눠가졌습니다. 사직에서는 박지철이 완봉승을 거둔 롯데가 발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박지철은 9이닝을 2안타 삼진 10개,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박지철(롯데/완봉승): LG 타자들이 어제 더블헤더 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승부를 일찍일찍 가져간 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기자: 타격에서는 1회 라이온이 결승타점을, 두 점 홈런을 쳐냈고 징계에서 풀려 복귀한 정수근도 적시타를 쳐내며 활약했습니다. 4위 기아와 SK에 1승차로 따라붙었던 LG는 승차가 2승차로 벌어져 4강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났습니다. 기아는 혼자 5타점을 올린 이종범의 활약으로 한화를 크게 물리치고 공동 4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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