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출범 급물살

입력 2004.09.16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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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안에 프로리그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를 내건 배구계가 프로배구연맹 초대 총재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프로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배구인과 팬들의 열망이 담긴 프로배구 탄생이 차츰 완성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 프로배구가 출범하기 위해 남은 일정은 대략 세 가지.
초대 총재 인선 작업과 사무국 등 조직 구성, 그리고 겨울리그 운영 방안 확정입니다.
이 가운데 배구협회는 경남도지사를 역임한 열린우리당의 김혁규 의원을 초대 총재를 내정하고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혁규(프로배구 초대총재 내정자):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그런 프로팀이 되도록 제가 이왕 시작한 김에 한번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기자: 사무국장을 선임하고 조직을 완성하는 일도 기존의 실업배구 연맹이 모태가 되면 충분하다는 것이 협회의 생각입니다.
출범과정에 필요한 자금은 실업연맹이 출자한 10억원과 각 구단의 출연금으로 충당한다는 안이 마련됐습니다.
그러나 올 12월 프로리그에 참여할 팀이 남자 6개, 여자 5개에 불과해 크게 부족한 형편입니다.
프로출범을 준비하면서 신생팀 창단작업을 계속해야 하지만 신생팀을 창단할 기업이 있을 것인지 고민거리입니다.
⊙엄한주(배구협회 전무): 3개월 정도 기간이 있으니까 혹시 관심 있는 기업이 있다면 모든 구단에서는 창단에 의해서는 예외규정을 둬서라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는...
⊙기자: 프로배구 탄생을 향한 발걸음은 차츰 빨라지고 있지만 내실 있는 프로배구를 위해서는 아직도 협회의 땀과 정성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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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출범 급물살
    • 입력 2004-09-16 21:54:0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올해 안에 프로리그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를 내건 배구계가 프로배구연맹 초대 총재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프로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배구인과 팬들의 열망이 담긴 프로배구 탄생이 차츰 완성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 프로배구가 출범하기 위해 남은 일정은 대략 세 가지. 초대 총재 인선 작업과 사무국 등 조직 구성, 그리고 겨울리그 운영 방안 확정입니다. 이 가운데 배구협회는 경남도지사를 역임한 열린우리당의 김혁규 의원을 초대 총재를 내정하고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혁규(프로배구 초대총재 내정자):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그런 프로팀이 되도록 제가 이왕 시작한 김에 한번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기자: 사무국장을 선임하고 조직을 완성하는 일도 기존의 실업배구 연맹이 모태가 되면 충분하다는 것이 협회의 생각입니다. 출범과정에 필요한 자금은 실업연맹이 출자한 10억원과 각 구단의 출연금으로 충당한다는 안이 마련됐습니다. 그러나 올 12월 프로리그에 참여할 팀이 남자 6개, 여자 5개에 불과해 크게 부족한 형편입니다. 프로출범을 준비하면서 신생팀 창단작업을 계속해야 하지만 신생팀을 창단할 기업이 있을 것인지 고민거리입니다. ⊙엄한주(배구협회 전무): 3개월 정도 기간이 있으니까 혹시 관심 있는 기업이 있다면 모든 구단에서는 창단에 의해서는 예외규정을 둬서라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는... ⊙기자: 프로배구 탄생을 향한 발걸음은 차츰 빨라지고 있지만 내실 있는 프로배구를 위해서는 아직도 협회의 땀과 정성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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