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선수권, 신구세대 선두경쟁

입력 2004.09.16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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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프로골프 메이저급 대회인 피닉스파크배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가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국내 남자프로골프계의 패권을 향한 시즌 막바지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른바 러프와의 전쟁으로 불리우는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첫날 선두권은 예상 밖으로 신구 세력의 치열한 힘겨루기로 전개됐습니다.
5언더파를 친 이부영이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위창수가 4언더파로 2위, 신희택이 3언더파로 3위, 강욱순 등이 2언더파로 공동 4위군에 포진했습니다.
이밖에 10위권 이내 선수 가운데 이름이 알려진 선수는 정 준, 김대섭, 박도규 정도고 나머지 10여 명은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들입니다.
현재 상금 랭킹은 장익제가 1억 2330만원으로 1위, 위창수가 1억 196만원으로 2위입니다.
3위 박노석이 8000만원대, 4, 5위 김대섭, 모중경이 6000만원대, 신형준이 4000만원대로 6위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8000만원이기 때문에 현재 6위 이내 선수가 우승하면 상금 랭킹 선두로 올라서게 됩니다.
또 올 시즌 1승씩을 올린 위창수와 박노석, 모준경 3명 가운데 1명이 우승하면 다승 선두로 나서게 됩니다.
⊙박노석(지난대회 우승자): 코스가 조금 어려워요.
그래서 평의를 놓치지 않고 티샷을 좀 잘 해서 작년하고 똑같이 우승하고 싶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가 상금과 다승 등 올 시즌 랭킹 싸움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대회라는 얘기입니다.
치열한 기세싸움에 2라운드 주도권은 누가 잡을 것인가 KBS 한국방송은 내일 열릴 2라운드도 KBS 제2텔레비전을 통해서 낮 2시부터 생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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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선수권, 신구세대 선두경쟁
    • 입력 2004-09-16 21:51: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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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프로골프 메이저급 대회인 피닉스파크배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가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국내 남자프로골프계의 패권을 향한 시즌 막바지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른바 러프와의 전쟁으로 불리우는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첫날 선두권은 예상 밖으로 신구 세력의 치열한 힘겨루기로 전개됐습니다. 5언더파를 친 이부영이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위창수가 4언더파로 2위, 신희택이 3언더파로 3위, 강욱순 등이 2언더파로 공동 4위군에 포진했습니다. 이밖에 10위권 이내 선수 가운데 이름이 알려진 선수는 정 준, 김대섭, 박도규 정도고 나머지 10여 명은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들입니다. 현재 상금 랭킹은 장익제가 1억 2330만원으로 1위, 위창수가 1억 196만원으로 2위입니다. 3위 박노석이 8000만원대, 4, 5위 김대섭, 모중경이 6000만원대, 신형준이 4000만원대로 6위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8000만원이기 때문에 현재 6위 이내 선수가 우승하면 상금 랭킹 선두로 올라서게 됩니다. 또 올 시즌 1승씩을 올린 위창수와 박노석, 모준경 3명 가운데 1명이 우승하면 다승 선두로 나서게 됩니다. ⊙박노석(지난대회 우승자): 코스가 조금 어려워요. 그래서 평의를 놓치지 않고 티샷을 좀 잘 해서 작년하고 똑같이 우승하고 싶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가 상금과 다승 등 올 시즌 랭킹 싸움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대회라는 얘기입니다. 치열한 기세싸움에 2라운드 주도권은 누가 잡을 것인가 KBS 한국방송은 내일 열릴 2라운드도 KBS 제2텔레비전을 통해서 낮 2시부터 생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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