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올림픽 사격 허명숙, 첫 金

입력 2004.09.20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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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사격 여자 50m 공기소총 3자세에서 올해 50살인 허명숙이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김임연도 2위에 올라 사격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아테네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사격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이 터졌습니다.
본선 1위로 여자 공기소총 50m 3자세 결선에 오른 허명숙은 결선 합계 661.6으로 독일과 중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우리나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임연과 나란히 1, 2위로 결선에 오른 허명숙은 10m 은메달에 이어 두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회 연속 금메乍?도전했던 김임연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허명숙(사격 대표): 기쁜데요,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신 덕분으로 오늘 금메달 땄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잠시 주춤했던 사격에서 기다리던 첫 금메달이 터지는 등 신화의 땅 아테네를 장식할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각유도 90kg급 박정민의 올림픽 메달의 꿈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시각장애 2급인 박정민은 8강전에서 스페인의 페르난데스에 누르기 한판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올림픽 메달의 꿈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전국체전 3위의 유망주였지만 대학 때 시작된 진행성 시각장애로 유도의 꿈을 접었던 박정민은 이번 장애인올림픽을 통해 세계 정상을 향한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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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올림픽 사격 허명숙, 첫 金
    • 입력 2004-09-20 21:47:4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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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사격 여자 50m 공기소총 3자세에서 올해 50살인 허명숙이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김임연도 2위에 올라 사격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아테네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사격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이 터졌습니다. 본선 1위로 여자 공기소총 50m 3자세 결선에 오른 허명숙은 결선 합계 661.6으로 독일과 중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우리나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임연과 나란히 1, 2위로 결선에 오른 허명숙은 10m 은메달에 이어 두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회 연속 금메乍?도전했던 김임연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허명숙(사격 대표): 기쁜데요,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신 덕분으로 오늘 금메달 땄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잠시 주춤했던 사격에서 기다리던 첫 금메달이 터지는 등 신화의 땅 아테네를 장식할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각유도 90kg급 박정민의 올림픽 메달의 꿈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시각장애 2급인 박정민은 8강전에서 스페인의 페르난데스에 누르기 한판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올림픽 메달의 꿈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전국체전 3위의 유망주였지만 대학 때 시작된 진행성 시각장애로 유도의 꿈을 접었던 박정민은 이번 장애인올림픽을 통해 세계 정상을 향한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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