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병풍'에 울고 웃고

입력 2004.09.23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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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역비리 사건과 무더기 징계의 여파로 타격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의 판도까지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떠한 변화들이 있는지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초반 4할타자가 되겠다던 이진영은 브룸바와 치열하게 타율 경쟁을 펼쳐 왔습니다.
병역비리 파문 이후에도 상승세를 타며 브룸바를 견제했습니다.
그러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이제는 타석에 설 수가 없습니다.
브룸바가 현재의 타율을 유지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유리해진 것 만큼은 틀림없습니다.
김태균과 홍성흔, 김기태 등 도전자들이 있지만 차이가 꽤 벌어져 추격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브룸바의 외국인 최초 타격왕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브룸바(현대): 무엇보다 이진영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타격왕은 장담할 수는 없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어제까지 브룸바는 타율과 홈런, 출루율과 장타율 1위, 최다 안타 2위, 타점은 4위에 올라있습니다.
최대 6관왕까지 가능한데 만약 실현된다면 역대 최다관왕입니다.
투수부문은 최고의 중간계투 투수를 가리는 홀드에서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특급 허리 윤성환과 지승민이 빠지면서 이상열과 임경환의 2파전 구도로 좁혀졌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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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병풍'에 울고 웃고
    • 입력 2004-09-23 21:46: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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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역비리 사건과 무더기 징계의 여파로 타격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의 판도까지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떠한 변화들이 있는지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초반 4할타자가 되겠다던 이진영은 브룸바와 치열하게 타율 경쟁을 펼쳐 왔습니다. 병역비리 파문 이후에도 상승세를 타며 브룸바를 견제했습니다. 그러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이제는 타석에 설 수가 없습니다. 브룸바가 현재의 타율을 유지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유리해진 것 만큼은 틀림없습니다. 김태균과 홍성흔, 김기태 등 도전자들이 있지만 차이가 꽤 벌어져 추격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브룸바의 외국인 최초 타격왕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브룸바(현대): 무엇보다 이진영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타격왕은 장담할 수는 없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어제까지 브룸바는 타율과 홈런, 출루율과 장타율 1위, 최다 안타 2위, 타점은 4위에 올라있습니다. 최대 6관왕까지 가능한데 만약 실현된다면 역대 최다관왕입니다. 투수부문은 최고의 중간계투 투수를 가리는 홀드에서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특급 허리 윤성환과 지승민이 빠지면서 이상열과 임경환의 2파전 구도로 좁혀졌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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