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 1월 여론조사]① 이재명 텃밭…소환 응해야 54.3%
입력 2023.01.02 (18:17)
수정 2024.01.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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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방송총국은 2023년을 맞아 정례 여론조사를 격달로 진행합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사회와 정치,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입니다. 첫 번째 정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 대표 소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텃밭조차…54.3%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 응해야"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54.3%를 나타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조차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인 18~29세에서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답변이 68.9%를 기록해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세대 조사 결과 '소환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33.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62.3%…젊은 세대, 국민의힘 '두 자릿 수' 지지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뚜렷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62.3%를 기록했습니다.국민의 힘은 8.5%, 정의당은 6.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8%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도가 다소 높았습니다. 18~29세의 경우 두 자릿 수인 10.9%의 지지율을 보였고, 30대도 9.8%로 모든 세대 평균(8.5%)보다 높았습니다. 18~29세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2.7%에 그쳤는데, 50%가 되지 않는 유일한 세대였습니다. 18~29세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37.1%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통령감' 이재명·이낙연 합쳐도 41.2%…당 지지도보다 크게 낮아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6.4%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8%를 보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당 인사들과 함께 한 자릿 수에 그쳤습니다.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선호도를 합친 수치는 41.2%.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 62.3%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두 인사가 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82.5%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대다수인 82.5%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1.8%에 그쳤습니다.국민의힘 지지도가 다른 세대보다 비교적 높았던 젊은 층은 윤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18~29세 응답자 중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71.5%로 다른 세대에 비해 가장 낮았고,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14.9%를 보였습니다.
■현 국회의원 재선?…"다른 인물이 당선돼야" 56.8%

2024년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지역구 의원이 재선하길 바라는지 물었습니다. 56.8%는 다른 인물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현 의원이 한 번 더 당선되길 바란다는 응답은 25.6%였습니다. 특히 30대의 경우 72.9%는 다른 인물의 당선을 바란다고 응답해 다른 세대에 비해 교체 희망 여론이 더욱 뚜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2022년 12월) 27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광주방송총국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12월 27~28일
조사대상: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61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3.8% (11,673명 중 1,611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2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2.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통령/광주광역시장/전남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정당지지도, 주요 현안 등
[다운로드] 2023년 KBS광주 1월 정례 여론조사 결과집계표①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2_RgRnTa.pdf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 대표 소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텃밭조차…54.3%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 응해야"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54.3%를 나타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조차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인 18~29세에서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답변이 68.9%를 기록해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세대 조사 결과 '소환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33.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62.3%…젊은 세대, 국민의힘 '두 자릿 수' 지지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뚜렷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62.3%를 기록했습니다.국민의 힘은 8.5%, 정의당은 6.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8%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도가 다소 높았습니다. 18~29세의 경우 두 자릿 수인 10.9%의 지지율을 보였고, 30대도 9.8%로 모든 세대 평균(8.5%)보다 높았습니다. 18~29세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2.7%에 그쳤는데, 50%가 되지 않는 유일한 세대였습니다. 18~29세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37.1%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통령감' 이재명·이낙연 합쳐도 41.2%…당 지지도보다 크게 낮아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6.4%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8%를 보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당 인사들과 함께 한 자릿 수에 그쳤습니다.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선호도를 합친 수치는 41.2%.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 62.3%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두 인사가 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82.5%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대다수인 82.5%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1.8%에 그쳤습니다.국민의힘 지지도가 다른 세대보다 비교적 높았던 젊은 층은 윤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18~29세 응답자 중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71.5%로 다른 세대에 비해 가장 낮았고,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14.9%를 보였습니다.
■현 국회의원 재선?…"다른 인물이 당선돼야" 56.8%

2024년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지역구 의원이 재선하길 바라는지 물었습니다. 56.8%는 다른 인물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현 의원이 한 번 더 당선되길 바란다는 응답은 25.6%였습니다. 특히 30대의 경우 72.9%는 다른 인물의 당선을 바란다고 응답해 다른 세대에 비해 교체 희망 여론이 더욱 뚜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2022년 12월) 27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광주방송총국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12월 27~28일
조사대상: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61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3.8% (11,673명 중 1,611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2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2.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통령/광주광역시장/전남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정당지지도, 주요 현안 등
[다운로드] 2023년 KBS광주 1월 정례 여론조사 결과집계표①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2_RgRnT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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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광주 1월 여론조사]① 이재명 텃밭…소환 응해야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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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2 18:17:06
- 수정2024-01-19 21:15:57
KBS 광주방송총국은 2023년을 맞아 정례 여론조사를 격달로 진행합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사회와 정치,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입니다. 첫 번째 정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 대표 소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텃밭조차…54.3%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 응해야"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54.3%를 나타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조차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인 18~29세에서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답변이 68.9%를 기록해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세대 조사 결과 '소환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33.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62.3%…젊은 세대, 국민의힘 '두 자릿 수' 지지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뚜렷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62.3%를 기록했습니다.국민의 힘은 8.5%, 정의당은 6.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8%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도가 다소 높았습니다. 18~29세의 경우 두 자릿 수인 10.9%의 지지율을 보였고, 30대도 9.8%로 모든 세대 평균(8.5%)보다 높았습니다. 18~29세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2.7%에 그쳤는데, 50%가 되지 않는 유일한 세대였습니다. 18~29세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37.1%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통령감' 이재명·이낙연 합쳐도 41.2%…당 지지도보다 크게 낮아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6.4%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8%를 보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당 인사들과 함께 한 자릿 수에 그쳤습니다.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선호도를 합친 수치는 41.2%.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 62.3%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두 인사가 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82.5%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대다수인 82.5%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1.8%에 그쳤습니다.국민의힘 지지도가 다른 세대보다 비교적 높았던 젊은 층은 윤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18~29세 응답자 중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71.5%로 다른 세대에 비해 가장 낮았고,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14.9%를 보였습니다.
■현 국회의원 재선?…"다른 인물이 당선돼야" 56.8%

2024년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지역구 의원이 재선하길 바라는지 물었습니다. 56.8%는 다른 인물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현 의원이 한 번 더 당선되길 바란다는 응답은 25.6%였습니다. 특히 30대의 경우 72.9%는 다른 인물의 당선을 바란다고 응답해 다른 세대에 비해 교체 희망 여론이 더욱 뚜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2022년 12월) 27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광주방송총국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12월 27~28일
조사대상: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61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3.8% (11,673명 중 1,611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2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2.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통령/광주광역시장/전남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정당지지도, 주요 현안 등
[다운로드] 2023년 KBS광주 1월 정례 여론조사 결과집계표①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2_RgRnTa.pdf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 대표 소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텃밭조차…54.3%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 응해야"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54.3%를 나타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조차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인 18~29세에서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답변이 68.9%를 기록해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세대 조사 결과 '소환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33.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62.3%…젊은 세대, 국민의힘 '두 자릿 수' 지지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뚜렷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62.3%를 기록했습니다.국민의 힘은 8.5%, 정의당은 6.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8%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도가 다소 높았습니다. 18~29세의 경우 두 자릿 수인 10.9%의 지지율을 보였고, 30대도 9.8%로 모든 세대 평균(8.5%)보다 높았습니다. 18~29세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2.7%에 그쳤는데, 50%가 되지 않는 유일한 세대였습니다. 18~29세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37.1%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통령감' 이재명·이낙연 합쳐도 41.2%…당 지지도보다 크게 낮아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6.4%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8%를 보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당 인사들과 함께 한 자릿 수에 그쳤습니다.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선호도를 합친 수치는 41.2%.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 62.3%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두 인사가 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82.5%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대다수인 82.5%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1.8%에 그쳤습니다.국민의힘 지지도가 다른 세대보다 비교적 높았던 젊은 층은 윤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18~29세 응답자 중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71.5%로 다른 세대에 비해 가장 낮았고,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14.9%를 보였습니다.
■현 국회의원 재선?…"다른 인물이 당선돼야" 56.8%

2024년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지역구 의원이 재선하길 바라는지 물었습니다. 56.8%는 다른 인물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현 의원이 한 번 더 당선되길 바란다는 응답은 25.6%였습니다. 특히 30대의 경우 72.9%는 다른 인물의 당선을 바란다고 응답해 다른 세대에 비해 교체 희망 여론이 더욱 뚜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2022년 12월) 27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광주방송총국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12월 27~28일
조사대상: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61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3.8% (11,673명 중 1,611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2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2.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통령/광주광역시장/전남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정당지지도, 주요 현안 등
[다운로드] 2023년 KBS광주 1월 정례 여론조사 결과집계표①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2_RgRnT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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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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