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주의

⊙기자: 여러분은 가을 하면 어떤 색이 떠오르세요?
저는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이 생각나는데요.
가을을 대표하는 색깔 속에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선생님, 가을 하늘을 보면 왠지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거든요.
왜 그런가요?
⊙김민경(한국케임케 색채 연구소 소장): 가을의 블루색상의 특징이 사람의 마음을 안정적으로 만들면서 또 하나는 눈의 피로감까지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가을 그러면 단풍 색깔이 연상이 되잖아요.
그런데 이런 붉은 색상은 오히려 흥분과 긴장과 자극을 준다고 생각을 하지만 가을에서 붉은 색상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불러일으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스러움을 가미한 부드러운 흰색빛 나는 색깔, 약간 푸른빛이 가미된 색깔쪽으로 의상을 연출...
⊙기자: 단풍이나 하늘빛은 일교차가 클 때 더욱 고와진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 우울하실 때 하늘 한 번 쳐다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하늘로 향하는 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남해안지방으로만 비를 갖지 않은 높은 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내일도 북동기류가 들어오는 동해안지방은 오전 한때 약간의 구름이 지나겠고 그밖의 지방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1도 등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1, 2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서울이 23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오르겠고요, 남부지방도 22에서 25도의 분포로 예년기온을 되찾으면서 포근함마저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오는 주말쯤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음주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 단 한 개도 없는 것으로 오늘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음주에서 보여준 실력, 과학기술에서도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월요일 저녁 뉴스타임 마칩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