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인하대 꺾고 대학배구 정상

입력 2004.10.06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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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배구 최강팀 한양대학이 인하대학을 물리치고 전국 대학배구 3차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확인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매 세트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공격력과 높이에서 한양대학이 한수 더 위였습니다.
국가 대표 공격수인 강동진과 신영수는 위기를 헤쳐나가며 좌우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주상민의 보조공격과 김용찬의 블로킹도 인하대학을 괴롭혔습니다.
마지막 셋째 세트에서 끝까지 따라붙은 인하대학을 35:33으로 따돌린 한양대학의 3:0 승리입니다.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도 2차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루어낸 한양대학이 강호다운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윤권영(한양대 배구팀 코치): 고인이 되신 성만덕 부장님이 저희를 아직까지 도와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분께 우승컵을 바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신영수(한양대 라이트/19득점): 2차대회부터 계속 힘들게 훈련을 했기 때문에 정말 우승을 못 하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부 다같이 열심히 했던 게 좋은 결과가 있었고...
⊙기자: 투지와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했던 인하대학은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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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인하대 꺾고 대학배구 정상
    • 입력 2004-10-06 21:52:5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학 배구 최강팀 한양대학이 인하대학을 물리치고 전국 대학배구 3차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확인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매 세트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공격력과 높이에서 한양대학이 한수 더 위였습니다. 국가 대표 공격수인 강동진과 신영수는 위기를 헤쳐나가며 좌우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주상민의 보조공격과 김용찬의 블로킹도 인하대학을 괴롭혔습니다. 마지막 셋째 세트에서 끝까지 따라붙은 인하대학을 35:33으로 따돌린 한양대학의 3:0 승리입니다.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도 2차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루어낸 한양대학이 강호다운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윤권영(한양대 배구팀 코치): 고인이 되신 성만덕 부장님이 저희를 아직까지 도와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분께 우승컵을 바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신영수(한양대 라이트/19득점): 2차대회부터 계속 힘들게 훈련을 했기 때문에 정말 우승을 못 하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부 다같이 열심히 했던 게 좋은 결과가 있었고... ⊙기자: 투지와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했던 인하대학은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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