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유전 개발 지지부진
입력 2004.10.15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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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이렇게 계속 오르면서 해외 유전 확보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걸음마 단계, 정부가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더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석유공사는 베트남과 리비아 등 세계 7개 광구에서 하루 4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SK도 페루와 예멘 등지에서 하루 3만배럴의 원유를 캐고 있습니다.
⊙황인구(SK 석유개발사업팀장): 해외에 우리 원유를 가지고 있다면 싼값에 저희가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해외 자원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우리가 해외 개발유전에서 들여오는 원유는 연간 2400만배럴.
그러나 통틀어도 우리의 연간 원유 수입량 8억배럴에 3%에 불과합니다.
같은 비산유국이지만 일본과 독일, 프랑스가 10%대에서 최고 70%까지 해외 개발원유로 충당하는 것과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우리도 뒤늦게 유전개발에 나섰지만 좋은 곳은 선진국에 선점당한 데다 위험도가 높다는 이유 등으로 투자도 연평균 2억3000만달러로 일본의 5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연간 1억배럴을 확보해 자급률을 10%까지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윤성규(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과 자원 외교를 강화해서 유전개발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기자: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해외 유전 개발을 통해 원유 자급률을 끌어올리는 일이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우리는 이제 걸음마 단계, 정부가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더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석유공사는 베트남과 리비아 등 세계 7개 광구에서 하루 4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SK도 페루와 예멘 등지에서 하루 3만배럴의 원유를 캐고 있습니다.
⊙황인구(SK 석유개발사업팀장): 해외에 우리 원유를 가지고 있다면 싼값에 저희가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해외 자원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우리가 해외 개발유전에서 들여오는 원유는 연간 2400만배럴.
그러나 통틀어도 우리의 연간 원유 수입량 8억배럴에 3%에 불과합니다.
같은 비산유국이지만 일본과 독일, 프랑스가 10%대에서 최고 70%까지 해외 개발원유로 충당하는 것과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우리도 뒤늦게 유전개발에 나섰지만 좋은 곳은 선진국에 선점당한 데다 위험도가 높다는 이유 등으로 투자도 연평균 2억3000만달러로 일본의 5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연간 1억배럴을 확보해 자급률을 10%까지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윤성규(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과 자원 외교를 강화해서 유전개발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기자: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해외 유전 개발을 통해 원유 자급률을 끌어올리는 일이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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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 시대 유전 개발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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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15 21:39:3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제유가가 이렇게 계속 오르면서 해외 유전 확보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걸음마 단계, 정부가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더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석유공사는 베트남과 리비아 등 세계 7개 광구에서 하루 4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SK도 페루와 예멘 등지에서 하루 3만배럴의 원유를 캐고 있습니다.
⊙황인구(SK 석유개발사업팀장): 해외에 우리 원유를 가지고 있다면 싼값에 저희가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해외 자원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우리가 해외 개발유전에서 들여오는 원유는 연간 2400만배럴.
그러나 통틀어도 우리의 연간 원유 수입량 8억배럴에 3%에 불과합니다.
같은 비산유국이지만 일본과 독일, 프랑스가 10%대에서 최고 70%까지 해외 개발원유로 충당하는 것과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우리도 뒤늦게 유전개발에 나섰지만 좋은 곳은 선진국에 선점당한 데다 위험도가 높다는 이유 등으로 투자도 연평균 2억3000만달러로 일본의 5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연간 1억배럴을 확보해 자급률을 10%까지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윤성규(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과 자원 외교를 강화해서 유전개발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기자: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해외 유전 개발을 통해 원유 자급률을 끌어올리는 일이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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