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일본 14번째 광우병 外 2건

입력 2004.10.15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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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번이 14번째, 광우병 공포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에서 14번째 광우병이 확인된 곳은 홋카이도의 한 농장입니다.
도내 시카우이초 농장에서 홀스타인종 암소가 광우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확인으로 해당 농장 소들의 이동이 제한됐으며 당국은 죽은 소의 사료를 확인해 같은 사료를 먹은 소들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항 속의 물이 출렁이고 진동에 놀란 사람이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슈퍼마켓에서는 선반 위의 물건들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타이완의 북동 해안지역 일란에서 동쪽으로 110km 떨어진 곳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타이베이의 고층 건물들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피해 주민: 점심을 먹고 있는데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파편에 머리를 맞았고 기절했습니다.
그리고는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기자: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유독성 취사 연기로 해마다 160만명이 숨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UN개발계획은 농촌여성의 날 성명에서 전세계 국가의 절반이 제대로 된 환기시설이 없는 실내에서 분뇨나 목재 등을 취사연료로 쓰고 있어 연기에 포함된 물질이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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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뉴스]일본 14번째 광우병 外 2건
    • 입력 2004-10-15 21:42:0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번이 14번째, 광우병 공포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에서 14번째 광우병이 확인된 곳은 홋카이도의 한 농장입니다. 도내 시카우이초 농장에서 홀스타인종 암소가 광우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확인으로 해당 농장 소들의 이동이 제한됐으며 당국은 죽은 소의 사료를 확인해 같은 사료를 먹은 소들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항 속의 물이 출렁이고 진동에 놀란 사람이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슈퍼마켓에서는 선반 위의 물건들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타이완의 북동 해안지역 일란에서 동쪽으로 110km 떨어진 곳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타이베이의 고층 건물들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피해 주민: 점심을 먹고 있는데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파편에 머리를 맞았고 기절했습니다. 그리고는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기자: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유독성 취사 연기로 해마다 160만명이 숨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UN개발계획은 농촌여성의 날 성명에서 전세계 국가의 절반이 제대로 된 환기시설이 없는 실내에서 분뇨나 목재 등을 취사연료로 쓰고 있어 연기에 포함된 물질이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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