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55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입력 2004.10.23 (07:51) 수정 2005.0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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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춤했던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1배럴에 55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초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뉴욕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어제보다 1배럴에 70센트 오른 55달러 17센트로 마감됐습니다.
국제기름값이 55달러 이상에서 마감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중 한때 55달러 50센트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지난해보다 84% 높은 수준입니다.
런던거래소에서도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배럴에 51달러 25센트로 53센트 올라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의 초고공 행진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 석유 수요도 당분간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중국의 석유소비는 하루 평균 630만배럴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미국의 겨울철 난방유 재고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도 한몫을 해 당분간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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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55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 입력 2004-10-23 06:59:43
    • 수정2005-01-24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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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춤했던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1배럴에 55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초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뉴욕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어제보다 1배럴에 70센트 오른 55달러 17센트로 마감됐습니다. 국제기름값이 55달러 이상에서 마감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중 한때 55달러 50센트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지난해보다 84% 높은 수준입니다. 런던거래소에서도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배럴에 51달러 25센트로 53센트 올라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의 초고공 행진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 석유 수요도 당분간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중국의 석유소비는 하루 평균 630만배럴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미국의 겨울철 난방유 재고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도 한몫을 해 당분간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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