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을 잡아라

입력 2004.10.23 (21:2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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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4시간이 넘는 대접전을 무승부로 마친 현대와 삼성이 내일 대구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될 한국시리즈 3차전을 펼칩니다.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되는 3차전을 김도환 기자가 전망합니다.
⊙기자: 사상 유례없는 접전이 펼쳐진 2차전.
삼성은 6명, 현대는 5명의 투수진으로 1승 1무의 현대나 1승 1패를 당한 삼성이나 남은 경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김수경과 김진웅이 대결할 3차전.
삼성전에서 2패만을 기록한 김수경과 현대전에 무려 8.44의 방어율을 기록한 김진웅의 선공을 본다면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차전 6:1 리드를 지키지 못한 삼성으로서는 권 혁과 권오준의 구위회복이 시급합니다.
타선 역시 양준혁과 박한이가 부활했지만 현대 역시 조용준 공략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2차전에서 박석진에 막혀 역전에 실패한 현대 역시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
1, 2차전을 합쳐 3이닝 이상을 던진 조용준도 투수진의 피로가 쌓인데다가 타선도 고비마다 삼진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내일 3차전은 어제의 후유증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김응용(삼성 감독): 한게임한게임 다 최선을 다 해야죠.
상황에 따라 번트도 나가고 여러 가지...
⊙기자: 홈에서 대반격을 노리는 삼성과 비장한 각오로 원정길에 오른 현대의 한국시리즈 3차전.
이 경기는 내일 오후 2시부터 제1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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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전을 잡아라
    • 입력 2004-10-23 21:19:4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제 4시간이 넘는 대접전을 무승부로 마친 현대와 삼성이 내일 대구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될 한국시리즈 3차전을 펼칩니다.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되는 3차전을 김도환 기자가 전망합니다. ⊙기자: 사상 유례없는 접전이 펼쳐진 2차전. 삼성은 6명, 현대는 5명의 투수진으로 1승 1무의 현대나 1승 1패를 당한 삼성이나 남은 경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김수경과 김진웅이 대결할 3차전. 삼성전에서 2패만을 기록한 김수경과 현대전에 무려 8.44의 방어율을 기록한 김진웅의 선공을 본다면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차전 6:1 리드를 지키지 못한 삼성으로서는 권 혁과 권오준의 구위회복이 시급합니다. 타선 역시 양준혁과 박한이가 부활했지만 현대 역시 조용준 공략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2차전에서 박석진에 막혀 역전에 실패한 현대 역시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 1, 2차전을 합쳐 3이닝 이상을 던진 조용준도 투수진의 피로가 쌓인데다가 타선도 고비마다 삼진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내일 3차전은 어제의 후유증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김응용(삼성 감독): 한게임한게임 다 최선을 다 해야죠. 상황에 따라 번트도 나가고 여러 가지... ⊙기자: 홈에서 대반격을 노리는 삼성과 비장한 각오로 원정길에 오른 현대의 한국시리즈 3차전. 이 경기는 내일 오후 2시부터 제1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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