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키로 전국무대 여관 전문절도
입력 2004.10.25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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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객실 관리 때 쓰는 마스터키를 이용해서 전국의 모텔을 돌며 투숙객들의 금품을 훔쳐온 일당이 잡혔습니다.
비슷한 마스터키를 쓰는 신축 모텔이 표적이었습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된 경주의 한 신축 모텔.
한 사람이 망을 보는 사이 다른 공범이 모텔 복도를 따라 들어가 잠겨진 방문을 열고 금품을 훔쳐 나옵니다.
잠시 뒤 훔친 지갑에 든 돈을 확인하며 모텔 밖으로 유유히 빠져 나갑니다.
이들은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훔친 마스터키를 이용해 이렇게 전국의 모텔을 돌며 투숙객들의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훔친) 마스터 키가 맞는 여관이 있습니다.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카운터에 사람이 자고 있으면 올라가서 범행하고...
⊙기자: 이들에게 털린 모텔은 무려 100여 곳.
모두 모텔 주인과 투숙객들이 깊이 잠든 새벽시간을 이용해 지난 6달 동안 1억 2000여 만원을 훔쳤습니다.
김 씨 등은 최근에 새로 지은 모텔에서 주로 마스터키가 사용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여관 주인: (마스터 키를) 써야만 통일이 되죠.
일일이 방마다 다니려면 힘이 드니까...
새로 짓는 (모텔들은) 전부 마스터 키를 써요.
⊙기자: 모텔에서 객실 관리상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비슷한 마스터키 때문에 투숙객들의 재산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주입니다.
비슷한 마스터키를 쓰는 신축 모텔이 표적이었습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된 경주의 한 신축 모텔.
한 사람이 망을 보는 사이 다른 공범이 모텔 복도를 따라 들어가 잠겨진 방문을 열고 금품을 훔쳐 나옵니다.
잠시 뒤 훔친 지갑에 든 돈을 확인하며 모텔 밖으로 유유히 빠져 나갑니다.
이들은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훔친 마스터키를 이용해 이렇게 전국의 모텔을 돌며 투숙객들의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훔친) 마스터 키가 맞는 여관이 있습니다.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카운터에 사람이 자고 있으면 올라가서 범행하고...
⊙기자: 이들에게 털린 모텔은 무려 100여 곳.
모두 모텔 주인과 투숙객들이 깊이 잠든 새벽시간을 이용해 지난 6달 동안 1억 2000여 만원을 훔쳤습니다.
김 씨 등은 최근에 새로 지은 모텔에서 주로 마스터키가 사용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여관 주인: (마스터 키를) 써야만 통일이 되죠.
일일이 방마다 다니려면 힘이 드니까...
새로 짓는 (모텔들은) 전부 마스터 키를 써요.
⊙기자: 모텔에서 객실 관리상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비슷한 마스터키 때문에 투숙객들의 재산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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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키로 전국무대 여관 전문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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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5 21:22:1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객실 관리 때 쓰는 마스터키를 이용해서 전국의 모텔을 돌며 투숙객들의 금품을 훔쳐온 일당이 잡혔습니다.
비슷한 마스터키를 쓰는 신축 모텔이 표적이었습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된 경주의 한 신축 모텔.
한 사람이 망을 보는 사이 다른 공범이 모텔 복도를 따라 들어가 잠겨진 방문을 열고 금품을 훔쳐 나옵니다.
잠시 뒤 훔친 지갑에 든 돈을 확인하며 모텔 밖으로 유유히 빠져 나갑니다.
이들은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훔친 마스터키를 이용해 이렇게 전국의 모텔을 돌며 투숙객들의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훔친) 마스터 키가 맞는 여관이 있습니다.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카운터에 사람이 자고 있으면 올라가서 범행하고...
⊙기자: 이들에게 털린 모텔은 무려 100여 곳.
모두 모텔 주인과 투숙객들이 깊이 잠든 새벽시간을 이용해 지난 6달 동안 1억 2000여 만원을 훔쳤습니다.
김 씨 등은 최근에 새로 지은 모텔에서 주로 마스터키가 사용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여관 주인: (마스터 키를) 써야만 통일이 되죠.
일일이 방마다 다니려면 힘이 드니까...
새로 짓는 (모텔들은) 전부 마스터 키를 써요.
⊙기자: 모텔에서 객실 관리상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비슷한 마스터키 때문에 투숙객들의 재산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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