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들의 단식…라마단의 참 뜻
입력 2004.10.25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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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지금 라마단 단식이 한창입니다.
무슬림들은 단식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깨끗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라마단의 참뜻을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웠던 태양이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사라집니다.
곧바로 텔레비전에서는 단식 시간이 끝났음을 알립니다.
하루 종일 물 한방울 마시지 않았던 무슬림들.
그제서야 대추야자를 시작으로 식사를 합니다.
⊙아흐마드: 단식에는 두 가지 큰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는 단식을 깨고 음식을 먹을 때의 기쁨이고 다른 하나는 단식하는 동안 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1년 중에 한 달, 단식으로 몸에 휴식 시간을 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 동안 나태해졌던 정신자세를 다시 경건하게 가다듬는 계기도 됩니다.
⊙사아드: 단식을 하는지 안 하는 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입니다.
때문에 단식 동안에는 신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기자: 저녁식사를 끝내면 곧바로 집에서 간단한 기도를 합니다.
라마단이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운 축제 같다고 합니다.
저녁 8시, 무슬림들은 다시 한 번 사원에 모여서 1시간 동안 기도를 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1년에 한 번씩 무슬림들은 이렇게 단식을 통해서 자신을 정화시킵니다.
이런 정화작용이야말로 무슬림들의 종교적 경건함을 유지시키는 원동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지금 라마단 단식이 한창입니다.
무슬림들은 단식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깨끗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라마단의 참뜻을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웠던 태양이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사라집니다.
곧바로 텔레비전에서는 단식 시간이 끝났음을 알립니다.
하루 종일 물 한방울 마시지 않았던 무슬림들.
그제서야 대추야자를 시작으로 식사를 합니다.
⊙아흐마드: 단식에는 두 가지 큰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는 단식을 깨고 음식을 먹을 때의 기쁨이고 다른 하나는 단식하는 동안 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1년 중에 한 달, 단식으로 몸에 휴식 시간을 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 동안 나태해졌던 정신자세를 다시 경건하게 가다듬는 계기도 됩니다.
⊙사아드: 단식을 하는지 안 하는 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입니다.
때문에 단식 동안에는 신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기자: 저녁식사를 끝내면 곧바로 집에서 간단한 기도를 합니다.
라마단이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운 축제 같다고 합니다.
저녁 8시, 무슬림들은 다시 한 번 사원에 모여서 1시간 동안 기도를 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1년에 한 번씩 무슬림들은 이렇게 단식을 통해서 자신을 정화시킵니다.
이런 정화작용이야말로 무슬림들의 종교적 경건함을 유지시키는 원동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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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슬림들의 단식…라마단의 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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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5 21:37:4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지금 라마단 단식이 한창입니다.
무슬림들은 단식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깨끗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라마단의 참뜻을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웠던 태양이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사라집니다.
곧바로 텔레비전에서는 단식 시간이 끝났음을 알립니다.
하루 종일 물 한방울 마시지 않았던 무슬림들.
그제서야 대추야자를 시작으로 식사를 합니다.
⊙아흐마드: 단식에는 두 가지 큰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는 단식을 깨고 음식을 먹을 때의 기쁨이고 다른 하나는 단식하는 동안 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1년 중에 한 달, 단식으로 몸에 휴식 시간을 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 동안 나태해졌던 정신자세를 다시 경건하게 가다듬는 계기도 됩니다.
⊙사아드: 단식을 하는지 안 하는 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입니다.
때문에 단식 동안에는 신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기자: 저녁식사를 끝내면 곧바로 집에서 간단한 기도를 합니다.
라마단이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운 축제 같다고 합니다.
저녁 8시, 무슬림들은 다시 한 번 사원에 모여서 1시간 동안 기도를 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1년에 한 번씩 무슬림들은 이렇게 단식을 통해서 자신을 정화시킵니다.
이런 정화작용이야말로 무슬림들의 종교적 경건함을 유지시키는 원동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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