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샤댐 본격 방류

입력 2004.10.25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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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중국 소식입니다.
건설과정에서 숱한 화제를 낳았던 중국의 산샤댐이 일부 완공돼서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의 진홍순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2009년 완공을 목표로 13년째 건설중인 산샤댐은 발전소와 담수댐 등 주요 부분의 공사를 마치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저장한 393억톤의 담수를 방류하기 시작해 본격적인 홍수조절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여기 방류 수문은 모두 22개로 1개 수문의 물량은 빅토리아 폭포의 것과 같습니다.
특히 계단식 갑문 도크가 완공돼 상하이와 충칭간 2000km의 수로를 1만톤급 선박이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한 개의 도크에 길이는 270m, 폭 34m로 갑문의 물을 채우거나 빼는 방법으로 선박이 170m 높이의 댐까지 오르내리는 데는 각각 3시간이 걸립니다.
발전소 운영과 관광개발 사업을 아예 함께 할 수 있는 회사도 설립됐습니다.
⊙양쓰밍(이창시 관광국 직원): 관광객이 하루 만명도 왔습니다.
산샤는 현대 중국 민족 발전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기자: 초기 건설 단계에서는 한국기업도 동원된 산샤가 현대판 만리장성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산샤에서 KBS뉴스 진홍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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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산샤댐 본격 방류
    • 입력 2004-10-25 21:38:2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중국 소식입니다. 건설과정에서 숱한 화제를 낳았던 중국의 산샤댐이 일부 완공돼서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의 진홍순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2009년 완공을 목표로 13년째 건설중인 산샤댐은 발전소와 담수댐 등 주요 부분의 공사를 마치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저장한 393억톤의 담수를 방류하기 시작해 본격적인 홍수조절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여기 방류 수문은 모두 22개로 1개 수문의 물량은 빅토리아 폭포의 것과 같습니다. 특히 계단식 갑문 도크가 완공돼 상하이와 충칭간 2000km의 수로를 1만톤급 선박이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한 개의 도크에 길이는 270m, 폭 34m로 갑문의 물을 채우거나 빼는 방법으로 선박이 170m 높이의 댐까지 오르내리는 데는 각각 3시간이 걸립니다. 발전소 운영과 관광개발 사업을 아예 함께 할 수 있는 회사도 설립됐습니다. ⊙양쓰밍(이창시 관광국 직원): 관광객이 하루 만명도 왔습니다. 산샤는 현대 중국 민족 발전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기자: 초기 건설 단계에서는 한국기업도 동원된 산샤가 현대판 만리장성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산샤에서 KBS뉴스 진홍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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