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제주서 거듭나겠다”
입력 2004.10.25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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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박세리가 오는 29일부터 제주에서 열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10일 박세리는 생애 최고의 하루를 맞았습니다.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으로 LPGA 최고의 자리인 명예의 전당 가입 점수를 모두 채웠기 때문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이후 박세리는 승수를 보태지 못한 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심지어 삼성월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80타를 치기까지 했습니다.
부진의 원인은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본인 역시 심리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박세리(CJ): 정서적인 면도 없지 않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까 제 자신한테 많이 흥분되는 것 같고.
⊙기자: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 획득에 따른 일시적인 목표감 상실과 다른 선수들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는 부담이 심리적 불안감을 키운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슬럼프가 길어지자 초조감까지 보태져 부진이 장기화됐습니다.
다행히 조금씩 부진을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11위로 끝났지만 일본 프로골프 초청 마스터스대회에서 50여 일 만에 60대 타수인 69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세리(CJ): 그 전 시합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서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편한 것 같고요.
⊙기자: 팬들과 함께 하는 골프 레슨에서도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아 주위의 걱정을 덜게 했습니다.
망중한을 즐기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박세리는 내일 CJ나인브릿지대회가 펼쳐질 제주도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10일 박세리는 생애 최고의 하루를 맞았습니다.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으로 LPGA 최고의 자리인 명예의 전당 가입 점수를 모두 채웠기 때문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이후 박세리는 승수를 보태지 못한 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심지어 삼성월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80타를 치기까지 했습니다.
부진의 원인은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본인 역시 심리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박세리(CJ): 정서적인 면도 없지 않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까 제 자신한테 많이 흥분되는 것 같고.
⊙기자: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 획득에 따른 일시적인 목표감 상실과 다른 선수들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는 부담이 심리적 불안감을 키운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슬럼프가 길어지자 초조감까지 보태져 부진이 장기화됐습니다.
다행히 조금씩 부진을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11위로 끝났지만 일본 프로골프 초청 마스터스대회에서 50여 일 만에 60대 타수인 69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세리(CJ): 그 전 시합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서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편한 것 같고요.
⊙기자: 팬들과 함께 하는 골프 레슨에서도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아 주위의 걱정을 덜게 했습니다.
망중한을 즐기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박세리는 내일 CJ나인브릿지대회가 펼쳐질 제주도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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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제주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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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5 21:51: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박세리가 오는 29일부터 제주에서 열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10일 박세리는 생애 최고의 하루를 맞았습니다.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으로 LPGA 최고의 자리인 명예의 전당 가입 점수를 모두 채웠기 때문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이후 박세리는 승수를 보태지 못한 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심지어 삼성월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80타를 치기까지 했습니다.
부진의 원인은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본인 역시 심리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박세리(CJ): 정서적인 면도 없지 않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까 제 자신한테 많이 흥분되는 것 같고.
⊙기자: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 획득에 따른 일시적인 목표감 상실과 다른 선수들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는 부담이 심리적 불안감을 키운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슬럼프가 길어지자 초조감까지 보태져 부진이 장기화됐습니다.
다행히 조금씩 부진을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11위로 끝났지만 일본 프로골프 초청 마스터스대회에서 50여 일 만에 60대 타수인 69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세리(CJ): 그 전 시합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서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편한 것 같고요.
⊙기자: 팬들과 함께 하는 골프 레슨에서도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아 주위의 걱정을 덜게 했습니다.
망중한을 즐기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박세리는 내일 CJ나인브릿지대회가 펼쳐질 제주도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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