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MBC 방송 재허가 추천 보류
입력 2004.10.26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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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사업을 계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방송위원회 재허가 추천 심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방송 SBS는 수익환원 문제로, 문화방송 MBC는 부동산투기 의혹이 제기돼 일단 추천대상에서 보류됐습니다.
성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거쳐 한국방송 KBS와 EBS, 원주MBC 등 34개 방송사업자 474개 방송국에 대해 재허가를 추천키로 했습니다.
반면 SBS와 MBC 본사는 재허가 추천을 보류했습니다.
SBS는 설립 당시 매년 순이익의 15%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의혹이, MBC는 경기도 일산 제작센터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데에 따른 것입니다.
방송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사실 확인 작업과 해당 방송사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유보(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주식회사 문화방송, 부동산 보유 및 운영 관련 사항, 주식회사 SBS, 방송수익의 사회 환원 관련 등...
⊙기자: 강원민방은 1인 소유지분 제한 규정 위반 혐의로 추천 거부대상에 올리고 청문회를 실시한 뒤 추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인방송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 등을 받는 조건부 재허가 추천을, 울산방송과 전주, 경기, 청주방송은 허가 당시 약속한 방송발전기금 납부 계획과 이행각서를 제출받은 뒤 재허가 추천키로 했습니다.
한편 KBS에 대해서는 적자예산 편성에 따른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의견을 진술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재허가 추천은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경우 3년마다 재허가 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 방송법 시행령의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서울방송 SBS는 수익환원 문제로, 문화방송 MBC는 부동산투기 의혹이 제기돼 일단 추천대상에서 보류됐습니다.
성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거쳐 한국방송 KBS와 EBS, 원주MBC 등 34개 방송사업자 474개 방송국에 대해 재허가를 추천키로 했습니다.
반면 SBS와 MBC 본사는 재허가 추천을 보류했습니다.
SBS는 설립 당시 매년 순이익의 15%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의혹이, MBC는 경기도 일산 제작센터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데에 따른 것입니다.
방송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사실 확인 작업과 해당 방송사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유보(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주식회사 문화방송, 부동산 보유 및 운영 관련 사항, 주식회사 SBS, 방송수익의 사회 환원 관련 등...
⊙기자: 강원민방은 1인 소유지분 제한 규정 위반 혐의로 추천 거부대상에 올리고 청문회를 실시한 뒤 추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인방송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 등을 받는 조건부 재허가 추천을, 울산방송과 전주, 경기, 청주방송은 허가 당시 약속한 방송발전기금 납부 계획과 이행각서를 제출받은 뒤 재허가 추천키로 했습니다.
한편 KBS에 대해서는 적자예산 편성에 따른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의견을 진술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재허가 추천은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경우 3년마다 재허가 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 방송법 시행령의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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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MBC 방송 재허가 추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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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6 21:12:4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방송사업을 계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방송위원회 재허가 추천 심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방송 SBS는 수익환원 문제로, 문화방송 MBC는 부동산투기 의혹이 제기돼 일단 추천대상에서 보류됐습니다.
성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거쳐 한국방송 KBS와 EBS, 원주MBC 등 34개 방송사업자 474개 방송국에 대해 재허가를 추천키로 했습니다.
반면 SBS와 MBC 본사는 재허가 추천을 보류했습니다.
SBS는 설립 당시 매년 순이익의 15%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의혹이, MBC는 경기도 일산 제작센터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데에 따른 것입니다.
방송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사실 확인 작업과 해당 방송사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유보(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주식회사 문화방송, 부동산 보유 및 운영 관련 사항, 주식회사 SBS, 방송수익의 사회 환원 관련 등...
⊙기자: 강원민방은 1인 소유지분 제한 규정 위반 혐의로 추천 거부대상에 올리고 청문회를 실시한 뒤 추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인방송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 등을 받는 조건부 재허가 추천을, 울산방송과 전주, 경기, 청주방송은 허가 당시 약속한 방송발전기금 납부 계획과 이행각서를 제출받은 뒤 재허가 추천키로 했습니다.
한편 KBS에 대해서는 적자예산 편성에 따른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의견을 진술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재허가 추천은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경우 3년마다 재허가 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 방송법 시행령의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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