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왕하오, 월드컵탁구 재대결 가능성
입력 2004.10.26 (21:58)
수정 2025.03.16 (04: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의 주인공 유승민이 내일 개막하는 월드컵탁구대회에서 올림픽 당시 결승 상대였던 왕하오와 다시 한 번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승민의 극적인 승리로 끝난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전.
탁구 최강 중국.
그것도 상대 전적 6전 전패의 왕하오를 이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이후 두 달여가 지나고 내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탁구.
유승민이 성적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것은 왕하오와의 재대결입니다.
⊙유승민(삼성생명): 지금 붙을지 안 붙을지는 확실히 모르는데요.
만약에 붙게 된다면 그 선수도 저를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지만 저 또한 한 번 더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는 남녀 16명의 톱랭커가 출전해 예선을 거쳐 각조 상위 2명이 8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자를 결정합니다.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 경우 두 선수의 경기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왕하오는 올림픽 패배의 충격으로 심리요법을 병행하며 설욕을 벼르고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문수(삼성생명 감독): 왕하오가 이번 올림픽에서 승민이한테 기술적인 부분보다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것에서 졌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훈련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탁구황제 유승민이 아테네의 영광을 항저우월드컵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승민의 극적인 승리로 끝난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전.
탁구 최강 중국.
그것도 상대 전적 6전 전패의 왕하오를 이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이후 두 달여가 지나고 내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탁구.
유승민이 성적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것은 왕하오와의 재대결입니다.
⊙유승민(삼성생명): 지금 붙을지 안 붙을지는 확실히 모르는데요.
만약에 붙게 된다면 그 선수도 저를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지만 저 또한 한 번 더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는 남녀 16명의 톱랭커가 출전해 예선을 거쳐 각조 상위 2명이 8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자를 결정합니다.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 경우 두 선수의 경기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왕하오는 올림픽 패배의 충격으로 심리요법을 병행하며 설욕을 벼르고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문수(삼성생명 감독): 왕하오가 이번 올림픽에서 승민이한테 기술적인 부분보다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것에서 졌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훈련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탁구황제 유승민이 아테네의 영광을 항저우월드컵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승민·왕하오, 월드컵탁구 재대결 가능성
-
- 입력 2004-10-26 21:52:38
- 수정2025-03-16 04:40:04

⊙앵커: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의 주인공 유승민이 내일 개막하는 월드컵탁구대회에서 올림픽 당시 결승 상대였던 왕하오와 다시 한 번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승민의 극적인 승리로 끝난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전.
탁구 최강 중국.
그것도 상대 전적 6전 전패의 왕하오를 이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이후 두 달여가 지나고 내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탁구.
유승민이 성적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것은 왕하오와의 재대결입니다.
⊙유승민(삼성생명): 지금 붙을지 안 붙을지는 확실히 모르는데요.
만약에 붙게 된다면 그 선수도 저를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지만 저 또한 한 번 더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는 남녀 16명의 톱랭커가 출전해 예선을 거쳐 각조 상위 2명이 8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자를 결정합니다.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 경우 두 선수의 경기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왕하오는 올림픽 패배의 충격으로 심리요법을 병행하며 설욕을 벼르고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문수(삼성생명 감독): 왕하오가 이번 올림픽에서 승민이한테 기술적인 부분보다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것에서 졌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훈련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탁구황제 유승민이 아테네의 영광을 항저우월드컵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